광양제철고, 백운기 축구대회 2년 연속 ‘헹가래’
광양제철고, 백운기 축구대회 2년 연속 ‘헹가래’
by 운영자 2015.02.04
영등포공고와 연장 혈투 끝 승리 … 최우수 선수에 최익진
축구명문 도시 광양 이미지 제고·지역 경제 파급효과 상당
축구명문 도시 광양 이미지 제고·지역 경제 파급효과 상당
광양제철고등학교(교장 김성정)가 2년 연속 광양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8 광양제철고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광양에서 열린 제1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서울 영등포공고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2개 팀이 참가해 12일 동안 광양 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숙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광양제철고는 2일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서울 영등포공고와 만나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광양제철고는 연장 후반 7번 추정호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광양제철고는 16강에서 인천남고를 3대 1로, 8강에서는 순천고를 3대 0, 4강에서는 광주 금호고와 1대 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최익진 선수(광양제철고)가, 최다 득점상은 결승골을 포함 6골을 넣은 추정호 선수(광양제철고)가 차지했다.
김현수 광양제철고 감독은 “올해 1월부터 축구부를 지도하게 됐는데, 부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리그를 잘 준비해 왕중왕전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996년 창단한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에서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준우승팀인 서울 영등포공고는 8강에서는 서울 용호고를 1대 0, 4강에서는 서울 장훈고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광주 금호고와 서울 장훈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특히, 작년 대회부터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경기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설한 저학년 리그는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풍생고가 1대 0으로 광양제철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경기 일동고와 경기 SC성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저학년리그 최우수 선수에는 풍생고 태혁준, 유한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광양제철중도 이날 같은 시간 경북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춘계중등리그 결승전에서 서울세일중을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형과 아우가 동시에 전국을 제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8 광양제철고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광양에서 열린 제1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서울 영등포공고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2개 팀이 참가해 12일 동안 광양 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숙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광양제철고는 2일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서울 영등포공고와 만나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광양제철고는 연장 후반 7번 추정호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광양제철고는 16강에서 인천남고를 3대 1로, 8강에서는 순천고를 3대 0, 4강에서는 광주 금호고와 1대 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최익진 선수(광양제철고)가, 최다 득점상은 결승골을 포함 6골을 넣은 추정호 선수(광양제철고)가 차지했다.
김현수 광양제철고 감독은 “올해 1월부터 축구부를 지도하게 됐는데, 부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리그를 잘 준비해 왕중왕전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996년 창단한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에서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준우승팀인 서울 영등포공고는 8강에서는 서울 용호고를 1대 0, 4강에서는 서울 장훈고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광주 금호고와 서울 장훈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특히, 작년 대회부터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경기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설한 저학년 리그는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풍생고가 1대 0으로 광양제철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경기 일동고와 경기 SC성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저학년리그 최우수 선수에는 풍생고 태혁준, 유한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광양제철중도 이날 같은 시간 경북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춘계중등리그 결승전에서 서울세일중을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형과 아우가 동시에 전국을 제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