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광양시 새해 설계] “아동 친화 도시·청년 희망 도시 구현”

[광양시 새해 설계] “아동 친화 도시·청년 희망 도시 구현”

by 운영자 2017.01.02

역점사업
● 아동·청년의 행복 도시
● 문화·관광 허브 도시 도약
● 시민이 주인 되는 광양
●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광양시는 올해 시정 목표를 아동 친화·청년 행복에 맞췄다. 문화와 관광을 도시 발전의 한 축으로 삼고,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 아동 친화·청년 희망도시 구현

올해 광양시는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하반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착공한다. 올해 말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생아 양육비를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영유아 예방접종비도 전액 지원하는 한편 광양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을 준공, 일하는 ‘워킹맘’과 젊은 세대가 마음 놓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 고용환경 악화, 비정규직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 문화·관광 허브도시 도약

광양시는 백운산 휴양림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하고, 산림복지단지, 치유의 숲, 둘레길 등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백운산을 휴양과 치유의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망덕포구 관광 명소화, 점동마을 금광 명소화 사업 등으로 체류·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구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하반기에 착공해 중마권과 광양읍권을 연계한 관광·체험 공간으로 확충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해안권 관광거점형 지역개발 시범사업, 동서화합 행복한 동행 사업, 광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광양시를 남해안권 관광중심도시로 만든다.

▷ 시민이 주인 되는 광양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사항 140건 중 익신일반산업단지 조성, 용강중·마동중 조기 개교, 대형 쇼핑몰 유치 등 58.6%에 달하는 82건을 완료하고, 정상 추진 중인 예산 1조원 달성,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운영, 금강아파트~성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37건은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 동서통합 교량 설치 등 국가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거나 연계 지자체 간 장기사업들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과의 대화, 해피데이, 시정 공감토크, 동네 한바퀴, 현장 행정의 날 등 소통행정은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정책 제안을 통한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시정 참여의 장으로 활용한다.

▷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세풍산단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와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를 위한 R&D 집적지를 조성한다.

또한 신금산단을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육성시키는 한편, 초남·신금산단 등의 산업용지도 활성화에 나선다.

LF스퀘어 방문객들을 광양 지역으로 유도할 수 있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자전거 도로망 구축 등도 서둘러 전통시장, 상가, 식당가에도 연중 활력이 넘치게 할 계획이다.

매실 가공·유통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실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해 매실 소비량 증대와 함께 매실가격을 안정화시키고,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으로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해 농가 소득원을 다양화 해 나간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