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Ⅰ 지방선거 D-1年, 순천시장 누가 뛰나?
창간특집Ⅰ 지방선거 D-1年, 순천시장 누가 뛰나?
by 운영자 2017.06.19
조충훈 3선에 전현직 시·도의원 ‘도전장’
민주당 vs 국민의당, 공천 싸움 치열할 듯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순천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순천시장 후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4명을 비롯한 국민의당 4명 등 총 8명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현 조충훈(64) 시장이 현직프리미엄을 내세우며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성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두각을 나타내는 대항마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장 3선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 시장은 5월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 최고 득표율을 순천에서 기록했기 때문.
조 시장은 2012 보궐선거 당선 이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4년 재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고 현재 민선 6기 시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임종기(60) 현 순천시의장, 윤병철(55) 전 순천시의원, 허석(52) 한국설화연구소장 등 3명의 후보 출마가 점처지고 있다.
11년째 의정활동을 펼치는 임 의장은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평가다. 특히 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면서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노력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시민운동가 출신의 윤 전 시의원 역시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사람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조 시장에 석패한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조직을 정비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조 시장과 함께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인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가 연달아 패배한 지역으로 이번에는 후보 공천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순천시장 선거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절박한 현실에 직면했다.
최근 치러진 기초의원 선거 패배와 조기대선 이후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은 기도서(54) 전 전남도의원, 박동수(64) 전남도의원, 양효석(50) 회계사 , 이창용(67) 현 순천시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 전 의원은 순천시의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내 든든한 조직 그리고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다.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 의원은 지방의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당내 입지를 다지며 당 경선이 치러질 경우를 대비한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젊은 일꾼 양효석 회계사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역시 당내 경선을 자신하며 순천시민과 함께 한다는 각오로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행정전문가 출신인 이 의원은 순천시청 총무국장 출신이다. 최근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민주당 vs 국민의당, 공천 싸움 치열할 듯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순천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순천시장 후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4명을 비롯한 국민의당 4명 등 총 8명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현 조충훈(64) 시장이 현직프리미엄을 내세우며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성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두각을 나타내는 대항마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장 3선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 시장은 5월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 최고 득표율을 순천에서 기록했기 때문.
조 시장은 2012 보궐선거 당선 이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4년 재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고 현재 민선 6기 시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임종기(60) 현 순천시의장, 윤병철(55) 전 순천시의원, 허석(52) 한국설화연구소장 등 3명의 후보 출마가 점처지고 있다.
11년째 의정활동을 펼치는 임 의장은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평가다. 특히 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면서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노력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시민운동가 출신의 윤 전 시의원 역시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사람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조 시장에 석패한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조직을 정비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조 시장과 함께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인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가 연달아 패배한 지역으로 이번에는 후보 공천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순천시장 선거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절박한 현실에 직면했다.
최근 치러진 기초의원 선거 패배와 조기대선 이후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은 기도서(54) 전 전남도의원, 박동수(64) 전남도의원, 양효석(50) 회계사 , 이창용(67) 현 순천시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 전 의원은 순천시의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내 든든한 조직 그리고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다.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 의원은 지방의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당내 입지를 다지며 당 경선이 치러질 경우를 대비한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젊은 일꾼 양효석 회계사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역시 당내 경선을 자신하며 순천시민과 함께 한다는 각오로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행정전문가 출신인 이 의원은 순천시청 총무국장 출신이다. 최근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