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6.13 지방선거 순천시장
[신년특집] 6.13 지방선거 순천시장
by 운영자 2018.01.02
조충훈 3선에 전현직 시·도의원 ‘도전’
경제 활성화 등 현안 문제 풀 적임자는?
민주·국민 두 정당, 공천 싸움 치열할 듯
6.13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가운데 차기 시장직을 둘러싼 물밑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최대 관심사는 조충훈 현시장의 3선 성공 여부다.
현재 순천시장 후보군에는 조충훈 시장, 임종기 시의장, 윤병철 전 시의원,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기도서 전 도의원, 양효석 회계사, 이창용 시의원이 국민의당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더민주당 소속의 현 조충훈 시장은 조직력과 현직프리미엄을 내세우며 3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2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 시장은 2014년 재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현재 민선 6기 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시정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장 3선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 여부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12년째 의정활동을 펼치는 임종기 의장은 지방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순천시의회 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면서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노력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한 노력과 학내 문제 해결사로 나서는 등 지지세를 확대하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윤병철 전 시의원 역시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국정농단에 이은 촛불민심으로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시작된 만큼 지역을 변화시킬 새로운 인물, 젊은 일꾼이 순천시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조 시장에 패한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조직을 정비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삶을 엿보며, 민심을 경청하는 100일 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연거푸 3번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순천시장.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당은 후보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여 최종 공천을 누가 받을지가 새해벽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바른정당과 통합 찬반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군도 자치단체장 배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도서 전 도의원은 순천시의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내 든든한 조직 그리고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로 절치부심하고 있다.
양효석 회계사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역시 당내 경선을 자신하며 순천시민과 함께 한다는 각오로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순천시청 서기관 출신인 이창용 시의원은 연일 시민들과 접촉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은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지방자치 최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순천시장 선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산적해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민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민주·국민 두 정당, 공천 싸움 치열할 듯
6.13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가운데 차기 시장직을 둘러싼 물밑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최대 관심사는 조충훈 현시장의 3선 성공 여부다.
현재 순천시장 후보군에는 조충훈 시장, 임종기 시의장, 윤병철 전 시의원,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기도서 전 도의원, 양효석 회계사, 이창용 시의원이 국민의당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더민주당 소속의 현 조충훈 시장은 조직력과 현직프리미엄을 내세우며 3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2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 시장은 2014년 재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현재 민선 6기 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시정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장 3선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 여부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12년째 의정활동을 펼치는 임종기 의장은 지방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순천시의회 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면서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노력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한 노력과 학내 문제 해결사로 나서는 등 지지세를 확대하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윤병철 전 시의원 역시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국정농단에 이은 촛불민심으로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시작된 만큼 지역을 변화시킬 새로운 인물, 젊은 일꾼이 순천시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조 시장에 패한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이 조직을 정비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삶을 엿보며, 민심을 경청하는 100일 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연거푸 3번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순천시장.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당은 후보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여 최종 공천을 누가 받을지가 새해벽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바른정당과 통합 찬반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군도 자치단체장 배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도서 전 도의원은 순천시의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내 든든한 조직 그리고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로 절치부심하고 있다.
양효석 회계사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역시 당내 경선을 자신하며 순천시민과 함께 한다는 각오로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순천시청 서기관 출신인 이창용 시의원은 연일 시민들과 접촉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은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지방자치 최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순천시장 선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산적해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민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