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듣는 민선7기 순천①허석 시장
리더에게 듣는 민선7기 순천①허석 시장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7.12
“포용·혁신 기반 … 시민과 새로운 순천 만들 것”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지난 2일 취임한 허석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허석 시장이 그리는 ‘민선7기 순천시의 청사진’은 무엇인지 그 와의 일문일답으로 만나본다.
<편집자 주>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지난 2일 취임한 허석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허석 시장이 그리는 ‘민선7기 순천시의 청사진’은 무엇인지 그 와의 일문일답으로 만나본다.
<편집자 주>
민선7기 순천 시정 방향
●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으로
● 현장전문가 의견 경청
● 유니버설 디자인 순천
Q1. 민선7기 순천시장 임기 개시일인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오셨는데, 그 소감을 듣고 싶다.
- 민선7기 시장으로서 가장 먼저 결정한 일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7월 2일 갖기로 한 취임식을 취소한 것이다.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1일 태풍대비 재난현장 근무를 시작으로, 부서별 순회 업무보고 등으로 시장 공식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첫 업무를 시작할 때 가졌던 설렘이 초심을 잃지 않는 긴장감으로 작용해 우리 순천이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
Q2. 팔마비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민선7기 허석 호(號)의 출항을 알렸다. 그 자리에서 어떤 다짐을 했는가?
- 자랑스러운 전통은 계승하고, 낡은 특권과 부정부패는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투명한 정치, 디지털 정치를 실현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순천시 청렴도가 3등급까지 추락했는데 임기 동안 청렴지수를 1등급까지 끌어 올리고자 한다.
Q3. 현재 순천시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시민들의 행복 전당이 될 시청사 건립을 첫째로 꼽을 수 있겠다.
시청사 건립은 순천의 백년대계로서 ‘시민과 함께 한다’는 원칙 아래, 현 청사 부지에서의 부지 확장 방향을 두고 시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에 첫 삽을 떠서 2022년 준공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충분한 토론 과정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대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Q4. 민선6기에서 중점 추진한 사업들 가운데 7기에서 중단되거나 변경 가능성이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 큰 틀에서는 민선 6기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다. 다만,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해 초기 단계에 있는 ‘봉화산 출렁다리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의 의구심과 자연경관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건립반대 운동이 일었던 만큼, 시민 공청회 등 다각도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Q5. 지방선거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경제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 전남동부권 시장, 국회의원을 통틀어 집권여당인 민주당 소속은 제가 유일한 만큼 청와대, 중앙부처와의 가교역할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청년 일자리 정책, 반값임대 아파트 조성 △스포츠산업센터 유치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Q6.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을 이야기 한다면?
- 민선7기 시정은 ‘포용’과 ‘혁신’을 두 축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한편,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
또한 낡은 관행과 틀을 깨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모두가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Q7.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제 순천은 하나가 돼야 한다.
더 이상 선거를 통한 분열과 반목은 적절치 않다. 하나 된 순천을 만들고, 순천의 새로운 정치 역사를 쓰겠다.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으로
● 현장전문가 의견 경청
● 유니버설 디자인 순천
Q1. 민선7기 순천시장 임기 개시일인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오셨는데, 그 소감을 듣고 싶다.
- 민선7기 시장으로서 가장 먼저 결정한 일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7월 2일 갖기로 한 취임식을 취소한 것이다.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1일 태풍대비 재난현장 근무를 시작으로, 부서별 순회 업무보고 등으로 시장 공식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첫 업무를 시작할 때 가졌던 설렘이 초심을 잃지 않는 긴장감으로 작용해 우리 순천이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
Q2. 팔마비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민선7기 허석 호(號)의 출항을 알렸다. 그 자리에서 어떤 다짐을 했는가?
- 자랑스러운 전통은 계승하고, 낡은 특권과 부정부패는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투명한 정치, 디지털 정치를 실현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순천시 청렴도가 3등급까지 추락했는데 임기 동안 청렴지수를 1등급까지 끌어 올리고자 한다.
Q3. 현재 순천시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시민들의 행복 전당이 될 시청사 건립을 첫째로 꼽을 수 있겠다.
시청사 건립은 순천의 백년대계로서 ‘시민과 함께 한다’는 원칙 아래, 현 청사 부지에서의 부지 확장 방향을 두고 시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에 첫 삽을 떠서 2022년 준공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충분한 토론 과정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대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Q4. 민선6기에서 중점 추진한 사업들 가운데 7기에서 중단되거나 변경 가능성이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 큰 틀에서는 민선 6기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다. 다만,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해 초기 단계에 있는 ‘봉화산 출렁다리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의 의구심과 자연경관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건립반대 운동이 일었던 만큼, 시민 공청회 등 다각도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Q5. 지방선거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경제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 전남동부권 시장, 국회의원을 통틀어 집권여당인 민주당 소속은 제가 유일한 만큼 청와대, 중앙부처와의 가교역할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청년 일자리 정책, 반값임대 아파트 조성 △스포츠산업센터 유치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Q6.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을 이야기 한다면?
- 민선7기 시정은 ‘포용’과 ‘혁신’을 두 축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한편,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
또한 낡은 관행과 틀을 깨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모두가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Q7.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제 순천은 하나가 돼야 한다.
더 이상 선거를 통한 분열과 반목은 적절치 않다. 하나 된 순천을 만들고, 순천의 새로운 정치 역사를 쓰겠다.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