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
인터뷰 -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4.01
“지역과 동행하는 시민의 농협 되겠다”
순천농협 첫 연임 조합장 ... 신임, 능력 인정
순천농협 첫 연임 조합장 ... 신임, 능력 인정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
순천농협은 시대변화에 능동적이고 미래를 예비하면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는 물론 농협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실감케 하도록 본질에 충실한 농협을 만들어가는데 신명을 다할 것입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천농협은 지역과 동행하는 시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강 조합장은 지난달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강 조합장은 통합 이후 20여 년 간 연임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순천농협에서 최초의 연임 조합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조합장으로서 능력과 신임이란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천농협은 유일무이한 시 단위 단일통합농협으로 자산규모 2조 2000억, 조합원 수 1만8000여 명의 전국 최대 규모 지역농협이다.
강 조합장을 만나 포부와 순천농협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돼 순천농협 최초 연임 조합장이 됐다.
- 저의 개인적인 영광은 물론이고 새로운 선거역사를 썼으며 지역사회에도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봅니다.
1997년 대단위 합병 이후 20여 년 간 조합장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던 순천농협에서 무투표 당선은 일대 사건이며, 이는 조합원들의 진정한 승리라 봅니다.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하고 귀향한지 만 20년이 된 지금, 그 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온몸으로 뛰었습니다.
조합원들께서 이를 인정해줬고 대우를 받은 거라 생각하며 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미래의 농업발전을 위해 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라는 큰 사명감을 부여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순천농협 미래 모습은 어떤가?
- 시민과 농협이 하나가 돼야 합니다. 이젠 제4차 산업혁명(정보통신의 융합) 시대 및 농업 6차산업화에 부응하는 네트워크에 기반한 플랫폼 기반사업 및 신사업을 준비해 선도적이고 역동적인 순천농협의 미래모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을 소개해달라.
- 첫째, 순천농협이 하고 있는 본연의 사업 등은 더욱 개선해나가고 향상·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종합타운 연접부지, 신대지구, 덕월동 부지 등 새로운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가용자원의 선순환시범사업을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사업을 구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금년 중에 추진토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정활동 강화 및 농민단체 맏형 내지 대표조직으로서 역할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 향후 4년 재임기간 중 가장 큰 성과를 미리 본다면?
-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며, 돌아가는 팽이는 넘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협동조합 본질에 충실한 정도농협, 경제유통사업에 강한 판매형농협, 신용사업 안정성장 구축의 튼실농협, 조합원의 가치를 찾아주는 창조농협, 농업과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환원농협으로 재탄생해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 임기 후 조합원에게 어떤 조합장으로 남고 싶나?
-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나침반을 제시해 실행에 옮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조합장으로 기억되고 싶으며, 모두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택해 걸어간 ‘남기는 삶을 살았던 조합장’이면서 매화처럼 고목이 돼서 이곳을 지키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 되는 조합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 끝으로 조합원 그리고 순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새롭게 시작하는 4년 임기를 4년 답게 쓸 것이며, 농업과 농촌을 위하는 일이라면 주저 않고 소신껏 일할 생각입니다.
1997년 대단위 합병 이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의 통합순천농협이 있음은 무엇보다 1만 8000여 조합원들과 고객인 순천시민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헌신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순천농협은 주인이자 고객인 농민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합니다.
어려운 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님들의 삶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본질에 충실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순천농협은 시대변화에 능동적이고 미래를 예비하면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는 물론 농협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실감케 하도록 본질에 충실한 농협을 만들어가는데 신명을 다할 것입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천농협은 지역과 동행하는 시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강 조합장은 지난달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강 조합장은 통합 이후 20여 년 간 연임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순천농협에서 최초의 연임 조합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조합장으로서 능력과 신임이란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천농협은 유일무이한 시 단위 단일통합농협으로 자산규모 2조 2000억, 조합원 수 1만8000여 명의 전국 최대 규모 지역농협이다.
강 조합장을 만나 포부와 순천농협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돼 순천농협 최초 연임 조합장이 됐다.
- 저의 개인적인 영광은 물론이고 새로운 선거역사를 썼으며 지역사회에도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봅니다.
1997년 대단위 합병 이후 20여 년 간 조합장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던 순천농협에서 무투표 당선은 일대 사건이며, 이는 조합원들의 진정한 승리라 봅니다.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하고 귀향한지 만 20년이 된 지금, 그 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온몸으로 뛰었습니다.
조합원들께서 이를 인정해줬고 대우를 받은 거라 생각하며 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미래의 농업발전을 위해 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라는 큰 사명감을 부여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순천농협 미래 모습은 어떤가?
- 시민과 농협이 하나가 돼야 합니다. 이젠 제4차 산업혁명(정보통신의 융합) 시대 및 농업 6차산업화에 부응하는 네트워크에 기반한 플랫폼 기반사업 및 신사업을 준비해 선도적이고 역동적인 순천농협의 미래모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을 소개해달라.
- 첫째, 순천농협이 하고 있는 본연의 사업 등은 더욱 개선해나가고 향상·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종합타운 연접부지, 신대지구, 덕월동 부지 등 새로운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가용자원의 선순환시범사업을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사업을 구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금년 중에 추진토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정활동 강화 및 농민단체 맏형 내지 대표조직으로서 역할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 향후 4년 재임기간 중 가장 큰 성과를 미리 본다면?
-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며, 돌아가는 팽이는 넘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협동조합 본질에 충실한 정도농협, 경제유통사업에 강한 판매형농협, 신용사업 안정성장 구축의 튼실농협, 조합원의 가치를 찾아주는 창조농협, 농업과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환원농협으로 재탄생해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 임기 후 조합원에게 어떤 조합장으로 남고 싶나?
-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나침반을 제시해 실행에 옮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조합장으로 기억되고 싶으며, 모두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택해 걸어간 ‘남기는 삶을 살았던 조합장’이면서 매화처럼 고목이 돼서 이곳을 지키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 되는 조합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 끝으로 조합원 그리고 순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새롭게 시작하는 4년 임기를 4년 답게 쓸 것이며, 농업과 농촌을 위하는 일이라면 주저 않고 소신껏 일할 생각입니다.
1997년 대단위 합병 이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의 통합순천농협이 있음은 무엇보다 1만 8000여 조합원들과 고객인 순천시민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헌신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순천농협은 주인이자 고객인 농민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합니다.
어려운 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님들의 삶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본질에 충실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