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 순천] 무주공산 순천, 예비후보 6名 ... 대표 공약?
[2020총선 - 순천] 무주공산 순천, 예비후보 6名 ... 대표 공약?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 2020.01.02
민주당 후보 공천권 누가 ‘내가 적임자’
선거법 개정 ... 순천 선거구 2개 가능성
4·15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순천지역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정현(무소속) 의원이 지역구순천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공직선거법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현재 1개 지역구인 순천시가 2개로 분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면 단일지역구인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도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4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무주공산인 순천 지역구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특히 후보들 간 경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3파전이 흥미를 끈다. 여기에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또 민중당 김선동 전 국회의원, 무소속 장성배 사)세계대학태권도연맹 회장도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과 접촉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관규
노 전 시장은 “시민의 뜻을 엄중하게 헤아려 부정과 비리, 특권정치의 구태에 물들지 않고 순천시민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호남 최초로 2조원 대 순천시 예산시대, 순천~서울 간 1시간 30분대의 KTX, SRT (고속열차) 운행시대를 열겠다는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지낸 노 전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획·유치에 성공했으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상위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서갑원
서 전 의원은 “당정청을 연결하는 3선 의원이 되어 그동안 고립되었던 순천을 구하고 순천을 3배속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순천대 의대 유치,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 전라선 KTX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참여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장만채
장 전 교육감은 “교육 전문가로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혼란스런 정치를 질서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교육, 문화·예술, 생태, 경제, 복지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남 제1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대 화학과, 카이스트 대학원 화학과 석사·박사를 졸업한 그는 순천대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총장까지 역임했다.
김영득
김 이사장은 “깨끗한 새정치로 순천시민과 당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생태환경도시와 관광도시 순천을 만들겠으며, 문화경제복합도시, 세계평화와 남북교류 중심도시, 신구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를 내세웠다.
33년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한 그는 당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선동
김 전 의원은 “낡은 기득권을 혁명적으로 개혁할 참다운 미래 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정비 및 남해안 고속철도 개통, 남해안 관광열차 투자확대, 광양만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합동의 특별기구 설립 등을 약속했다.
2011년 4·27재보궐선거에서 순천지역구에 출마해 호남 최초 진보정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총선도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법 개정 ... 순천 선거구 2개 가능성
4·15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순천지역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정현(무소속) 의원이 지역구순천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공직선거법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현재 1개 지역구인 순천시가 2개로 분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면 단일지역구인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도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4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무주공산인 순천 지역구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특히 후보들 간 경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3파전이 흥미를 끈다. 여기에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또 민중당 김선동 전 국회의원, 무소속 장성배 사)세계대학태권도연맹 회장도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과 접촉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관규
노 전 시장은 “시민의 뜻을 엄중하게 헤아려 부정과 비리, 특권정치의 구태에 물들지 않고 순천시민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호남 최초로 2조원 대 순천시 예산시대, 순천~서울 간 1시간 30분대의 KTX, SRT (고속열차) 운행시대를 열겠다는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지낸 노 전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획·유치에 성공했으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상위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서갑원
서 전 의원은 “당정청을 연결하는 3선 의원이 되어 그동안 고립되었던 순천을 구하고 순천을 3배속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순천대 의대 유치,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 전라선 KTX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참여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장만채
장 전 교육감은 “교육 전문가로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혼란스런 정치를 질서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교육, 문화·예술, 생태, 경제, 복지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남 제1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대 화학과, 카이스트 대학원 화학과 석사·박사를 졸업한 그는 순천대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총장까지 역임했다.
김영득
김 이사장은 “깨끗한 새정치로 순천시민과 당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생태환경도시와 관광도시 순천을 만들겠으며, 문화경제복합도시, 세계평화와 남북교류 중심도시, 신구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를 내세웠다.
33년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한 그는 당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선동
김 전 의원은 “낡은 기득권을 혁명적으로 개혁할 참다운 미래 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정비 및 남해안 고속철도 개통, 남해안 관광열차 투자확대, 광양만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합동의 특별기구 설립 등을 약속했다.
2011년 4·27재보궐선거에서 순천지역구에 출마해 호남 최초 진보정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총선도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