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교차로 창간 20주년 기념축사] - 순천시 연향동 송화연ㆍ승연자매

[교차로 창간 20주년 기념축사] - 순천시 연향동 송화연ㆍ승연자매

by 운영자 2011.06.20

“우리도 교차로 독자에요” “제가 5학년 때 아빠가 군산에서 순천으로 발령이 나서 온 가족이 이사를 왔어요. 아빠는 낯선 순천에 대해 알 수 있다면서 교차로를 즐겨 보셨지요. 또 교차로를 보시고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기사 거리가 있을 때는 종종 읽어 주시기도 하셨어요.”

순천 연향중학교 3학년인 송화연(순천 연향동ㆍ16)양과 순천 연향초등학교 6학년인 송승연(13)양은 자신들도 교차로 독자라며 교차로의 20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꼭 전해 달란다.

때로는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이야기, 자신도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읽어 주셨던 아빠 덕분에 지금은 눈에 띄는 교차로를 직접 가져 오기도 하고 읽고 난 교차로는 아빠와 다른 식구들을 위해 꼭 챙겨 둔다고 한다.

“우리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은 교차로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자라서도 다른 지역에 가서 공부를 하더라도 계속 순천 소식을 알 수 있도록 더욱더 번창하길 바랄게요.” 자매의 작은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교차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