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준공 앞둔 자원순환센터①
<연속기획> 준공 앞둔 자원순환센터①
by 운영자 2013.09.13
자원순환센터 85% 공정…내년 2월 가동
내년 1월20일 준공 예정
생활폐기물 수거는 기존대로
왕지동처리장에 적재 후 대형차로 운반
내년 1월20일 준공 예정
생활폐기물 수거는 기존대로
왕지동처리장에 적재 후 대형차로 운반

▲사진설명- 순천 주암면 구산리에 건설 중인 자원순환센터
2004년부터 시작된 순천시 자원순화센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1월 중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숱한 민원에다 순천시의회의 집요한 문제 제기, 감사원 감사청구 등 그야말로 파란만장 했다.
하지만 가동을 앞두고 감사원 감사청구에 대한 대응, 폐기물 분리수거 정착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자원순환센터 사업이 10년 만에 드디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암면 구산리에 건설 중인 자원순환센터는 외관 건축물은 마무리하고 내부 기계설비 설치가 한창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연료를 생산하는 전처리시설로 하루 22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하루 90여 톤의 고형연료를 생산하여 판매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선별시설, 매립시설,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문제는 시내권에서 33km나 떨어져 있어 기존의 운반차량은 운반비용뿐만 아니라 운반시간 등 기존방식으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시는 기존의 운반시스템을 이용해 왕지매립장으로 운반하여 적재한 다음, 다시 대형운반차량을 이용해 자원순환센터로 옮길 방침이다. 왕지처리장에는 4억 원을 들여 임시적환시설을 조성한다.
운반비용은 자체 수입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연간 운반비용은 10억여 원정도 예상되고 있는데, 재활용품에서 6억 원, 처리에서 생산된 고형연료에서 5~6억 원정도 수입이 예상되어 이 수익금을 운반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20일까지 준공처리를 마치고 2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순천시의회에서 감사원에 건설관련 감사청구를 한 상태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의회는 감사청구에서 특혜성과 협약 체결 위반, 수익률 산정의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시관계자는 이미 감사원에서 예비조사를 한 바 있지만 감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로 공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운영상의 영향은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2004년부터 시작된 순천시 자원순화센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1월 중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숱한 민원에다 순천시의회의 집요한 문제 제기, 감사원 감사청구 등 그야말로 파란만장 했다.
하지만 가동을 앞두고 감사원 감사청구에 대한 대응, 폐기물 분리수거 정착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자원순환센터 사업이 10년 만에 드디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암면 구산리에 건설 중인 자원순환센터는 외관 건축물은 마무리하고 내부 기계설비 설치가 한창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연료를 생산하는 전처리시설로 하루 22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하루 90여 톤의 고형연료를 생산하여 판매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선별시설, 매립시설,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문제는 시내권에서 33km나 떨어져 있어 기존의 운반차량은 운반비용뿐만 아니라 운반시간 등 기존방식으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시는 기존의 운반시스템을 이용해 왕지매립장으로 운반하여 적재한 다음, 다시 대형운반차량을 이용해 자원순환센터로 옮길 방침이다. 왕지처리장에는 4억 원을 들여 임시적환시설을 조성한다.
운반비용은 자체 수입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연간 운반비용은 10억여 원정도 예상되고 있는데, 재활용품에서 6억 원, 처리에서 생산된 고형연료에서 5~6억 원정도 수입이 예상되어 이 수익금을 운반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20일까지 준공처리를 마치고 2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순천시의회에서 감사원에 건설관련 감사청구를 한 상태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의회는 감사청구에서 특혜성과 협약 체결 위반, 수익률 산정의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시관계자는 이미 감사원에서 예비조사를 한 바 있지만 감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로 공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운영상의 영향은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