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순천시가 산림청과 산림사업 협약을 맺고 자체에서 필요한 국유림을 확보한다.

순천시는 오늘(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청과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서비스림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이 매수한 임야와 기존 국유림을 포함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인근의 수목원 예정지와 봉화산 일대의 임야 108ha에 대해 순천시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협약은 산림청에서 공모한 산림서비스림 조성 사업에서 순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업무 협약이 체결되면 산림 서비스림을 활용하여 정원박람회 인접 장소인 오천 공원 일대에 ‘순천만 수목원’을 조성하고 봉화산에는 경관조성사업, 산림 공원 등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순천시청 산림소득과 749-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