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정원박람회 대비, ‘전통주 개발’

순천정원박람회 대비, ‘전통주 개발’

by 운영자 2010.04.20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둔 순천시가 국제 행사에 대비, 전통주 개발에 나선다.

시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을 통해 순천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찹쌀과 친환경 우리밀로 만든 누룩을 주원료로 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정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뿌리를 활용한 특산주 1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전통주와 특산주를 알코올 농도가 12~16° 범위 내로 마시기에 편하고 숙취가 없는 건강 지향형 웰빙 주류로 개발하여 순천미인밥상, 순천자연밥상과 함께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써 대중적인 소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전통주 제조기술이 표준화되면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순천대표음식점 개업시기에 맞춰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순천시는 박람회에 대비, 지역 대표음식을 개발키로 하고 개업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대표음식점 운영을 앞두고 우리 음식에 어울리는 전통주를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통주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병마개와 라벨 등을 통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홍보할 할 계획”라고 밝혔다.
▲ 문의 순천시청 기획감사과 749-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