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정원박람회 국비 지원 85억원 확정

순천정원박람회 국비 지원 85억원 확정

by 운영자 2012.01.03

당초보다 15억원 증액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부재로 정원박람회 개최에 대한 불안도 많다. 그 가운데 순천정원박람회에 국비 85억원 지원이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서 확정된 2012년 정부 예산에 당초 정원박람회 주박람회장 국비사업비는 정부안 70억원이었으나 최종 85억원으로 15억원 증액됐다.

송영수 정원박람회조직위원장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예결위원들이 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필요성 공감이 이어지면서 증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준비에 모두 149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며, 2011년까지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정원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전라남도비 역시 모두 90억원 가운데 2011년까지 35억원을 받았으며, 2012년에 22억8000만원이 책정됐다.

정원박람회 추진단 관계자는 “도비 58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나머지 30여억원은 추경예산 때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조성 국비도 당초 119억원에서 30억원 증액된 149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 신축(300억원)은 국비 지원이 전무했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