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 박준영 지사 이만의 전 장관, 이사장 … 조충훈 시장

2012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전직 장관과 전남지사가 선임될 전망이어서 정원박람회가 탄력을 받게 됐다.

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갖고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을 조직위원으로 선임하고 조충훈 시장을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이사장을 맡아 정원박람회 실무를 총괄하고 3인의 공동위원장은 국도비 확보,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대정부 설명 등 박람회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이어 오늘(19일) 열리는 제4차 총회에서 조직위는 박 지사와 이 전 장관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동위원장으로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장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맡게 된다.

또한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업무를 그동안 순천시 파견직원으로 추진했던 것을 7월부터는 산림청, 전남도 직원들이 합류해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하는 안을 전남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에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동조직위원장 선출은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동안 순천시 차원에서 추진해온 것을 전남도와 정부차원으로 확대시키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조충훈 순천시장 -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민선3기 순천시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환경부 차관,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박준영 전남지사 -국정 홍보처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 범죄예방 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