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장 송전철탑 공모작 없어 재추진
정원박람회장 송전철탑 공모작 없어 재추진
by 운영자 2012.08.06

랜드마크 상징인 친환경적 요소 충족 못해
조직위 행정력 낭비, 예산중복 투자 지적
정원박람회장 송전철탑 재활용 공모사업에서 순천시가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해 새로운 공모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5월부터 시작한 공모에 대한 행정력 낭비와 새로운 공모절차에 따른 예산중복 투자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공모 기간이 40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정원박람회장 랜드마크 조형물로 활용될 송전철탑의 완공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10억원을 들여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정원박람회 주제와 어울리고 주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상징 조형물을 만들기로 하고 당선자에게 설계와 제작, 시공권을 부여하는 공모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송전 철탑 5개의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박람회 성격에 맞는 상징 예술작품을 제작키로 하고 5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지난 8월 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6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에 공정성을 위해 정량적 평가(20점)와 정성적 평가(80점) 등 항목별 세부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순천지역 업체를 포함한 전국에서 총 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식회사 얼반테이너,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다온환경디자인연구소가 각각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설계와 제작, 시공권이 부여되는 당선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조직위는 14개 업체가 제출한 작품 등을 심사한 결과 박람회장 송전철탑 재활용 공모 목적에 적하지 않거나, 작품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해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조만간 새로운 공모 절차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공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조직위 관계자는 이미 참여한 업체도 새로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 다소 논란이 일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지만, 순천시가 원하는 정원박람회장을 살릴 수 있는 랜드마크의 상징인 친환경적인 요소가 부족해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공모를 통해 정원박람회장 내 새로운 볼거리와 송전 철탑에 대한 재활용 및 경관 개선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고 말했다.
조직위 행정력 낭비, 예산중복 투자 지적
정원박람회장 송전철탑 재활용 공모사업에서 순천시가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해 새로운 공모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5월부터 시작한 공모에 대한 행정력 낭비와 새로운 공모절차에 따른 예산중복 투자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공모 기간이 40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정원박람회장 랜드마크 조형물로 활용될 송전철탑의 완공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10억원을 들여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정원박람회 주제와 어울리고 주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상징 조형물을 만들기로 하고 당선자에게 설계와 제작, 시공권을 부여하는 공모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송전 철탑 5개의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박람회 성격에 맞는 상징 예술작품을 제작키로 하고 5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지난 8월 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6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에 공정성을 위해 정량적 평가(20점)와 정성적 평가(80점) 등 항목별 세부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순천지역 업체를 포함한 전국에서 총 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식회사 얼반테이너,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다온환경디자인연구소가 각각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설계와 제작, 시공권이 부여되는 당선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조직위는 14개 업체가 제출한 작품 등을 심사한 결과 박람회장 송전철탑 재활용 공모 목적에 적하지 않거나, 작품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해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조만간 새로운 공모 절차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공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조직위 관계자는 이미 참여한 업체도 새로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 다소 논란이 일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지만, 순천시가 원하는 정원박람회장을 살릴 수 있는 랜드마크의 상징인 친환경적인 요소가 부족해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공모를 통해 정원박람회장 내 새로운 볼거리와 송전 철탑에 대한 재활용 및 경관 개선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