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AIPH 순천 방문 … 박람회장 준비상황 점검

AIPH 순천 방문 … 박람회장 준비상황 점검

by 운영자 2012.08.09

듀크하버 회장, 북한정원 유치 위해 북한 방문 예정

내년 4월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듀크하버 회장 등 임원들이 6일부터 9일까지 순천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3박 4일간 일정으로 박람회장의 공사진행 상황과 정원 유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AIPH 임원진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사항, 2013 AIPH 봄회의, 북한정원 유치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듀크하버 회장은 박람회장 점검 후 북한정원 유치를 위해 북한 조성 계획을 듣고 10월중 5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듀크하버 회장(좌)과 조충훈 시장(우)이 정원박람회 준비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북한정원 유치는 남북한의 화합, 세계의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통일정원’을 설치하고자 하는 순천시의 의지와 꽃을 통해 인류의 화합을 추구하는 AIPH의 목적과 맞아 성공적인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AIPH 봄 회의는 23개국 회원들이 박람회 개최 지역의 결과보고와 개최예정 지역의 경과보고, 그리고 유치를 원하는 국가의 PPT 보고 등을 받기 위해 회의를 희망하는 국가에서 개최한다.

특히, 내년 봄 회의는 캐나다와 한국이 유치를 희망했으며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대하는 임원진들의 합의로 순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듀크하버 회장이 밝혔다.

또한, AIPH 부회장 와다 신야씨와 안홍균 AIPH 한국대표는 “2013박람회시 일본전문가들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일본 화훼, 원예 및 조경관련 관계자들과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 선보일 AIPH 정원이 다른 어떤 정원보다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했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AIPH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는 정원박람회의 미래지향적이고 생태적인 박람회로 성공을 확신하고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고 전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