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 총감독에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정원박람회 총감독에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by 운영자 2012.08.10

“차별화된 문화예술 행사를 위해 많이 고민하겠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총감독에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맡게 되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원박람회 운영 및 문화행사 총감독으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위촉했다.

조직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차별화된 문화예술행사의 이슈 창출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활용, 문화행사의 구성과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 전 장관을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는 행사로 김 총감독의 경륜과 순천의 고유한 유·무형의 자원이 서로 조화를 이뤄 정원박람회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내실 있는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곤 총감독은 “무한한 미래의 가능성이 있는 국제적인 행사가 순천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행사를 위해 많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일원에서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다른 박람회에서 보여주었던 인위적이고 화려한 공연이 아닌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박람회로써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와 생태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전 장관은 배우이자 연극 연출가로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해 ‘서편제’, ‘태백산맥’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각본까지 쓴 서편제에 출연하여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