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3일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생 송하영·최미란(석사과정)씨가 올해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포스터 전국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생태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박람회 전역이 큰 지도로 보이도록 하는 포스터를 디자인 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순천만을 알리는 박람회답게 다양한 체험존과 생태를 상징하는 아이콘인 흑두루미, 농게, 짱뚱어, 갈대, 어린이, 꽃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힘쓴 부분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를 알리는데 전북대팀의 포스터를 수정·보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