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만에 ‘한옥형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순천만에 ‘한옥형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by 운영자 2013.01.25

오는 4월 준공 … 47실 150명 숙박 가능
순천시가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수용을 위해 짓고 있는 ‘순천만 에코 한옥형 유스호스텔’이 박람회 개막 전 준공될 예정이다.

24일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단체 관람객 숙박편의를 위해 해룡면 마산마을에 건립중인 한옥형 유스호스텔이 오는 4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생태환경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생태커뮤니티센터와 각종 세미나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관리동, 숙박동으로 이뤄진다.

숙박을 할 수 있는 에코동은 총 4동에 47실 150명(성인 86명, 학생 150명) 숙박이 가능하다.

한옥형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도심지 내 혐오시설인 분뇨처리장을 한옥형 숙박시설로 신축해 그 의미를 더한다.

또 생태환경 교육 공간으로도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한옥형 유스호스텔이 준공되면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학생 및 관광객 등에게 체류형 숙박시설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더불어 생태환경 교육 공간으로도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