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연속 기획 보도≫ 순천만 재개장 준비 계획 ①순천만정원 개막과 재개장은 어떻게 하나

연속 기획 보도≫ 순천만 재개장 준비 계획 ①순천만정원 개막과 재개장은 어떻게 하나

by 운영자 2013.12.24

순천 미래의 100년을 여는 순천만정원의 내년 재개장 계획이 나왔다.

지난 6개월동안 성공리에 마친 정원박람회장은 또 어떤 변신으로 관람객을 맞이할까. 순천만정원으로 명칭이 바뀐 정원박람회장은 지난 대회와는 어느 정도 차별화를 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4월 20일 개장하게 될 순천만정원의 새로운 개장 계획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을까 살펴봤다.

새 개장에 전 국민 관심 유발
관람료는 5000원, 순천시민은 50% 할인
주차장은 동문 560대, 서문 241대, 저류지 2027대 등
▲열대식물에 대한 월동준비를 하고있다.

국가정원 1호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정원은 내년 4월20일 재개장 한다.

순천시는 새로운 개장을 위해 박람회가 끝나고 재정비에 들어가 현재 새 단장에 한창이다.

재개장에 앞서 개최할 개막식은 새로운 개장에 따른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초청인사는 박람회 성공을 위해 애쓴 시민과 자원봉사자를 비롯 국내외 주요인사 등 5000여명을 초대, 재개장 하루 전인 4월 19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개장식은 20일 오전 10시 동문게이트에서는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테이프커팅을, 서문게이트는 일반관람객이 자연스럽게 테이프커팅 이후 입장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관람료는 박람회와 다르게 크게 인하했다.

성인 기준 5000원, 어린이는 2000원이며 순천시민은 50% 할인된다. 1년권은 성인 3만 원, 어린이는 1만5000원이다.

개장시간은 4~5월과 9~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여름(6~8월)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겨울철(11~3월)에는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체계는 순천만관리센터소장이 총괄 책임자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순천만)까지 4개과를 통합 관리한다.

정원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해설사는 박람회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우수한 봉사자를 1일 근무기준 67명정도(자원봉사자 60명, 정원해설 7명)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자원봉사자 600명, 정원해설사 35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오천동 택지개발지와 동쪽 체육시설부지 조성으로 사용이 어렵게 된 주차장은 동문주차장에 260대를 추가하여 560대, 서문 241대, 저류지에 2027대, 순천만생태공원에 1294대 등 4122대가 동시 주차 가능하다.

혼잡시에는 팔마체육관과 청암대, 맑은물관리센터, 해룡천변 등 2675대의 임시 주차장을 더 사용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