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 크루즈 입항 협약을 체결하는
조시장과 일본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김의장

4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에 외국 관광객들은 얼마나 올까.

조충훈시장은 정원박람회 홍보와 외국관광객 유치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5개국을 방문했으며, 김대희시의회의장도 일본을 다녀오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장과 의장이 외국인 유치활동에 대한 성과를 기준으로 외국의 주요인사와 관람객들이 어느정도 순천을 방문할지 2회에 걸쳐 총정리를 해본다.

- 일본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조충훈시장은 3차례, 김대희의장은 1차례 등 총 4회에 걸쳐 도쿄와 카누마, 나가노, 사가현 등을 방문했다.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JCI가 박람회 기간중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광주대회 기간중 순천투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일본조원건설협회 46개지부 회원 2000여명 방문을 요청, 협회홍보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가라쓰시 사카이시장을 만나 정원박람회기간동안 여수박람회 때 취항했던 가라쓰에서 여수간 페리호 취항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박람회 기간동안 7회 취항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시가신문사를 방문, 정원박람회장 개막전 현지 취재와 지속적인 홍보 협조를 얻어냈다.

지난 2월에 조시장은 일본을 3번째로 방문하여 농림수산성 대신 하야시 요시마사를 만나 개막식과 일본의 날 참석을 요청했으며, 재일전라남도도민회 구말모회장의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도민회 회원들이 반드시 박람회장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기도 했다.

김대희의장도 신주쿠구의회를 방문하여 미야사카 도시후미의장으로부터 도쿄도 23개구 의장단과 함께 8월 하순쯤 박람회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순천시의 자매도시인 이즈미시를 방문하여 시부야 도시히꼬 시장과 호카노리오 의장을 만나 문화예술단과 함께 5월중순 방문하고, 박람회장 꿈의 다리에 출품한 학생 3000명도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학부모와 홈스테이 형식으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 중국
일본과 함께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장은 역시 중국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4만명이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시장은 3월초에 우호도시인 중국 영파시를 비롯 상해와 항주시를 방문하여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파와 항주시는 주로 여행사와 교장단, 언론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상해에서는 스타크루즈사의 대표를 만나 스타크루즈 입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성과로는 상해 환도여유투자관리유한공사에서 입장권 10000매 구입과 화동지역 입장권 판매 대행사로 지정했고, 남경시 중국여행사유한공사에서 입장권 10000매 구입과 중국 강소지역 입장권 판매 대행사로 지정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천진에서 무안간 매일 1회 전세기 운항, 심양에서 무안간 매주 2회 전세기 운항, 스타크루즈 10회 운항 등의 약속을 얻어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