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만정원박람회 팬시용품 나온다

순천만정원박람회 팬시용품 나온다

by 운영자 2013.03.21

박람회 마스코트 ‘꾸루·꾸미’ 활용 문화상품 4종 개발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4월부터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의 연구 끝에 박람회 마스코트인 ‘꾸루·꾸미’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용 캐릭터수첩, 흑두루미와 갈대 등 순천의 관광자원을 형상화한 멀티 티팟, 씨드엽서, 자개 컵받침 등 4종의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이들 문화상품은 앞으로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캐릭터 관련 매장,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된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내 수공예품 전문매장인 오핸즈(OHANDS)관에도 전시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전남에는 각 지자체에서 개발한 20여 종의 캐릭터가 있지만, 함평나비축제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상품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부진한 실정이다.

또 국내 캐릭터산업이 2011년 기준으로 6조 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일 “이번 문화상품 개발은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만의 특화된 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자원을 활용한 캐릭터와 문화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