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성공적 출발은 시민들의 협조 때문”
“박람회 성공적 출발은 시민들의 협조 때문”
by 운영자 2013.05.02
순천시·시의회, 박람회 업무점검 간담회
관람객 불편 사항 무수히 쏟아져, 개선 촉구
‘의원들 당번제 안내는 의회사 기록할일’
관람객 불편 사항 무수히 쏟아져, 개선 촉구
‘의원들 당번제 안내는 의회사 기록할일’

정원박람회 개장 11일 만에 순천시와 순천시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1일간의 정원박람회 업무점검을 논의했다.
이날 집행부와 시의회는 박람회가 초반 예상 외의 높은 반응을 보이자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공을 위한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지난 11일 운영과정에 대해 무수한 지적사항과 시행착오 등 개선점이 나와 박람회 운영상의 미숙함을 보여 주었다.
조충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원박람회가 초반부터 전국민의 관심 속에 순항한 것은 28만 순천시민들이 잘 협조해 준 덕택”이라며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또 “시의회에서 의원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며 방문객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의회사에 큰 획을 긋는 일로 시의회의 협조에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김대희 의장은 “모든 시민의 열망인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조직위와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직위 양동의 본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시의회는 다양한 지적을 통해 개선을 요구했다.
신화철 운영위원장이 종합적으로 밝힌 내용은 △한국정원 휠체어와 유모차 운행 어려움 △게이트 입장시 경로·장애인 구분 어려움 △휠체어·유모차 신분증 제시로 관람객 불편 △학생들 소풍·체험학습 후 도시락 먹는 장소 마련 △습지센터 내 화장실 확장 개선 △세계정원 앞에 해당 국기 게양 △무인 발급기 확대 설치 △한국정원에 서양음악을 국악연주로 개선 △여름철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입구에 홍보 게시판 설치 부족 △박람회장 내 관람차 운영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이 나왔다.
임종기 의원은 “내·외국인과 청소년, 예약 구매와 현장 구매 등 관람객 구분이 미비하다”고 지적했고, 이복남 의원도 “관람객에 대한 파악이 시시각각 변해 헷갈리고 있다”며 일관성 없는 조직위 운영을 지적하는 등 관람객 파악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
조 시장은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 시스템과 화장실 문제를 담당 공무원에 즉시 개선을 지시하는 등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이날 집행부와 시의회는 박람회가 초반 예상 외의 높은 반응을 보이자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공을 위한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지난 11일 운영과정에 대해 무수한 지적사항과 시행착오 등 개선점이 나와 박람회 운영상의 미숙함을 보여 주었다.
조충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원박람회가 초반부터 전국민의 관심 속에 순항한 것은 28만 순천시민들이 잘 협조해 준 덕택”이라며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또 “시의회에서 의원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며 방문객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의회사에 큰 획을 긋는 일로 시의회의 협조에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김대희 의장은 “모든 시민의 열망인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조직위와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직위 양동의 본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시의회는 다양한 지적을 통해 개선을 요구했다.
신화철 운영위원장이 종합적으로 밝힌 내용은 △한국정원 휠체어와 유모차 운행 어려움 △게이트 입장시 경로·장애인 구분 어려움 △휠체어·유모차 신분증 제시로 관람객 불편 △학생들 소풍·체험학습 후 도시락 먹는 장소 마련 △습지센터 내 화장실 확장 개선 △세계정원 앞에 해당 국기 게양 △무인 발급기 확대 설치 △한국정원에 서양음악을 국악연주로 개선 △여름철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입구에 홍보 게시판 설치 부족 △박람회장 내 관람차 운영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이 나왔다.
임종기 의원은 “내·외국인과 청소년, 예약 구매와 현장 구매 등 관람객 구분이 미비하다”고 지적했고, 이복남 의원도 “관람객에 대한 파악이 시시각각 변해 헷갈리고 있다”며 일관성 없는 조직위 운영을 지적하는 등 관람객 파악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
조 시장은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 시스템과 화장실 문제를 담당 공무원에 즉시 개선을 지시하는 등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