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장 외국인 관람객이 몰려온다

정원박람회장 외국인 관람객이 몰려온다

by 운영자 2013.08.02

8월1일 하루에만 단체 관람객 280명 입장
중국·일본 전세기, 크루즈 관광객 6만여명 예상
조직위, 현재 추세로 10만명 이상은 무난할 듯

▲사진설명- 1일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몽골단체관람객

정원박람회장에 1일 하루에만 외국 단체 관람객 280명이 입장하는 등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경 중국 관광객 140명이 여행사를 통해 입장 했으며 오후 4시30분에는 몽골 관광객 120명이 여행사를 통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를 관광한 후 녹동항을 거쳐 박람회장에 들어왔다.

조직위는 동문과 서문에 외국인 안내소를 설치해 외국인 입장객을 파악하고 있다.

외국인 산출은 개장 이후 6월 18일까지는 5일 간격으로 파악해 오다가 6월 19일부터는 1주일 간격으로 표본조사를 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30일까지 표본조사를 통해 외국인은 7만3906명이 입장한 것으로 산정했다.

4월20일 개장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전세기와 크루즈를 통해 1만7182명이 입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세기는 천진시에서 무안간 72회 1만55명, 치치하얼에서 인천간 5회 675명, 하얼빈시에서 부산간 4회 541명, 심양에서 무안간 9회 578명으로 총 90회에 걸쳐 1만1849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를 통해 10월20일까지 예약된 관광객은 134회에 걸쳐 1만5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개인 방문객을 포함 중국관람객은 2만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즈의 경우는 상해에서 여수간 5회 3455명, 상해에서 광양간 1회 1695명, 일본 고베에서 여수간 1회 98명, 후쿠오카에서 여수간 1회 98명 등 총 8회에 걸쳐 5333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 갔으며, 앞으로 12회에 걸쳐 2만5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국인 관람객은 주로 중국과 일본이 8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현재 추세로 보아 10만명 이상 방문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