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오는 2일 정원박람회서‘환경영화제’연다

오는 2일 정원박람회서‘환경영화제’연다

by 운영자 2013.08.02

에코필름어워즈 수상작 상영 … 비보이팀 축하무대 등 다양
▲사진설명- 지난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에코필름어워즈 모습

오는 2일 제2회 에코필름어워즈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습지센터공연장에서 열린다.

‘생활 속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 제2회 에코필름어워즈에는 아마추어 필름 부문에 76편, 일반·학생 부분에 201편이 출품, 전체 277편이 접수됐다.

이번 행사는 대북 공연, 에코 골든 벨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총 10편에 대한 수상작 시상과 함께 우수 작품 상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비보이 팀인 ‘갬블러 크루’와 히든싱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우연수(가수 이수영 모창), 안웅기(가수 이문세 모창) 등이 출연해 영화와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화끈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에코필름 어워즈는 지속 가능한 상생과 공존방법, 생활 속 환경 이야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모하는 ‘환경 영화제’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촬영한 작품이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응모가 가능해 글자 그대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는 ‘열린 영화제’이다.

한편 영화제는 전문장비를 사용하는 ‘아마추어영화인’ 부문과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일반인(학생 포함)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했으며 대상(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1명씩 선발, 아마추어 부문 200만 원, 일반 부분 150만 원을 시상한다. 우수상은 각 부문 3명씩 아마추어 부문 100만 원, 일반 부문 70만 원을 수여하며, 특별상은 각 부문 3명씩 선정해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8월 2일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한예종 박종원 총장, 환경부 정연만 차관, 한양대 박영상 신방과 교수 등이다. 수상작은 경우 환경교재로 제작돼 일선 학교에 보급되며, 환경TV, 다음TV팟,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