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한·일 민간 교류, 정원박람회 홍보 ‘한몫’

한·일 민간 교류, 정원박람회 홍보 ‘한몫’

by 운영자 2013.10.01

순천알리미회-일본홍보위원회, 일본정원서 기념식수
지난달 28일 순천알리미회(회장 하태일)와 정원박람회 일본홍보위원회(회장 다카유키 가타오카)는 정원박람회 성공 염원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정원박람회장 일본정원에서 가진 이번 기념식수행사에는 순천알리미회원 30여명과 일본 홍보위원 3명 및 일반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수는 서로의 친분을 상징하는 나무 ‘마로니에’를 심고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뜻을 같이했다.

순천알리미회는 박람회장에서 전기관람차 해설과 현장가이드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 자생단체로 박람회 의미와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일본홍보위원회는 지난 3월 정원박람회 홍보위원으로 위촉되어 일본에서 지역 방송사, SNS 등을 통해 정원박람회를 꾸준히 홍보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8월 일본홍보위원회는 정원박람회장을 방문, 민간단체 교류를 더욱 확고히 하는 의미에서 순천알리미회에 기념식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박람회 일본홍보위원회 에츠코가와나베는“자연과 인간의 공존이야말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로 도시화로 인한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순천 시민이 하나가 되어 정원박람회를 통해 환경 보전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하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알리미회와 일본홍보위원회 간 이번 기념식수를 계기로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간단체 교류를 시작으로 정원박람회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