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400만명 목표 이르면 이번주 달성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400만명 목표 이르면 이번주 달성

by 운영자 2013.10.08

오늘부터 예상되는 태풍 다나스가 가장 큰 변수
예매 입장권 미사용자 57만매나 남아, 사장 우려
폐막 이벤트 경품 추천 1등에 자동차(모닝)
▲사진설명- 박람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 관람객들

폐장 13일째를 남겨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입장객 400만 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378만 1790명이 입장하여 목표 의 94.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제 목표 달성에 남은 인원은 21만 8210명이다.

7일 오후 2시 현재 2만39명이 입장하여 총 380만이 넘어서 20만 명이 채 남지 않았다.

조직위는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5일쯤 목표 달성을 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현재 추세로 볼 때 이르면 이번주말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입장권 예매 구입 후 미 사용자가 57만매(10월4일 기준)나 남아 있어 자칫 사장될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조직위는 대규모 단체 구입자에 대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미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 경우 400만 명 달성은 훨씬 앞당겨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남아있다.

조직위는 가을정원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화려한 꽃동산를 비롯 전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또 태풍영향으로 인한 한글날(휴무) 날씨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날씨에 따라 목표 달성은 다소 유동적이다.

조직위는 오는 20일 폐막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말인 12일에는 순천호수정원 주변 언덕을 장소별 스토리로 엮어 소망기원장소로 활용하여 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기원 촛불행렬, LED연날리기 시연, 사물놀이 공연 등 소망기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또 40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오카리나, 갈대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막 이벤트로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조직위는 다음 주 월요일(14일)부터 토요일(19일)까지 입장하는 입장객에게는 응모권을 작성하여 응모함(동문안내소, 습지센터 1층 안내소)에 넣으면 폐막식 식전행사에서 추첨하겠다고 밝혔다.

경품은 1등(1명)은 소형승용차(모닝), 2등(1명)은 세탁기 또는 김치냉장고(100만 원 상당), 3등(2명)은 가전제품(50만 원 상당), 4등(5명)은 자전거(20만 원 상당), 5등(10명)은 농산물상품권(5만 원 상당)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폐막 전날 시민 감사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육·해·공군 군악대 공연과 요들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폐막 전날까지 계속 진행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