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장 초화류 농가와 계약 재배 ‘상생’

정원박람회장 초화류 농가와 계약 재배 ‘상생’

by 운영자 2013.10.08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장 조성에 필요한 지피초화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추진한 농가와의 직접 계약 재배가 조직위와 농가 간 상호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111만2000㎡에 달하는 정원박람회장에 식재할 지피초화류와 도라지 등 76종 26만2425본을 지난해 3월부터 농가와 직접 계약 재배를 추진했다.

이후 10여 차례 이상 생육상황 점검 등 세밀한 현지 지도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지피초화류를 정원박람회장에 식재했고 5차례에 걸친 초화류 교체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양질의 초화류가 적절한 시기에 공급, 6개월간 진행된 박람회장의 효과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됐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장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향후 초화류의 후방산업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