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안전을 점검한다 - ③ 순천시 통합관제센터
순천시 안전을 점검한다 - ③ 순천시 통합관제센터
by 운영자 2014.05.29
750대 CCTV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갖춰
경찰 3명, 관제인력 20여 명 등 24시간 감시 … 위급상황시 112즉시 신고
학교주변 어린이·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청신호, 매년 20여 대 CCTV 확대
경찰 3명, 관제인력 20여 명 등 24시간 감시 … 위급상황시 112즉시 신고
학교주변 어린이·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청신호, 매년 20여 대 CCTV 확대
▲순천시의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를 종합적으로 감시할 ‘순천시 통합관제센터’가
순천시청 본청 후문에 새로 들어서, 올 말 운영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를 종합적으로 감시할 「순천시 통합관제센터」가 본청 후문에 새로 들어섰다.
이미 건물은 준공되어 내부 시스템 설치가 한창이며, 금년 말부터나 본격 운영될 방침이다. 이곳에는 국비(50%) 지원과 도비, 교육청, 시비 등 14억 5000만 원이 투입되었다.
통합관제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일까.
순천 관내에는 750여 대의 CCTV가 있다. 그러나 분야별로 여러 기관이나 부서에서 관리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조치는 제각기 따로따로이다.
순천시청 내에도 교통부문은 교통과,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과, 산림감시는 산림소득과, 쓰레기투기단속은 자원순환과 등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와 학교폭력, 재난재해 등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CCTV는 순천시, 경찰서 등 각 기관별로 분산 설치되어 운영함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부족하고 중복설치와 이중관리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관계부서에서 모니터링도 한계가 있으며, 관제 인력 부족으로 CCTV 모니터링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해 대부분 녹화영상이 사후 증거자료로만 활용되다 보니 범죄 예방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750대의 CCTV를 포함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감시 통제하는 곳이 ‘순천시 통합관제센터’이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의 안전한 이용 관리를 위해 지난해 ‘순천시 CCTV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통합관제센터는 1층에 전산실, 2층에는 통합관제센터, 3층에는 통신실과 민방공실이 들어선다. 관제센터 내부에는 경찰인력이 상주한다.
금년 말까지 내부 시설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통합관제센터는 각급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관제사를 통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또 학교에서도 기존 장비를 이용하여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여 이중삼중으로 학생들의 안전보호를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낮 시간대에는 주택가 밀집지역, 심야시간에는 공원과 이면도로 등 시간대별로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곳곳에서 전송된 영상은 경찰인력 3명과 관제인력 20여 명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 상황이나 사고 발생시 112순찰차 출동과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CCTV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설치된 41만 화소의 저해상도CCTV는 단계별로 교체하고, 적외선 투광기를 부착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보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매년 20여 대 이상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제센터를 3년 정도 운영하고 나면 범죄 지도도 가능해 거시적인 정책방향을 세우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순천시청 본청 후문에 새로 들어서, 올 말 운영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를 종합적으로 감시할 「순천시 통합관제센터」가 본청 후문에 새로 들어섰다.
이미 건물은 준공되어 내부 시스템 설치가 한창이며, 금년 말부터나 본격 운영될 방침이다. 이곳에는 국비(50%) 지원과 도비, 교육청, 시비 등 14억 5000만 원이 투입되었다.
통합관제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일까.
순천 관내에는 750여 대의 CCTV가 있다. 그러나 분야별로 여러 기관이나 부서에서 관리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조치는 제각기 따로따로이다.
순천시청 내에도 교통부문은 교통과,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과, 산림감시는 산림소득과, 쓰레기투기단속은 자원순환과 등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와 학교폭력, 재난재해 등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CCTV는 순천시, 경찰서 등 각 기관별로 분산 설치되어 운영함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부족하고 중복설치와 이중관리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관계부서에서 모니터링도 한계가 있으며, 관제 인력 부족으로 CCTV 모니터링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해 대부분 녹화영상이 사후 증거자료로만 활용되다 보니 범죄 예방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750대의 CCTV를 포함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감시 통제하는 곳이 ‘순천시 통합관제센터’이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의 안전한 이용 관리를 위해 지난해 ‘순천시 CCTV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통합관제센터는 1층에 전산실, 2층에는 통합관제센터, 3층에는 통신실과 민방공실이 들어선다. 관제센터 내부에는 경찰인력이 상주한다.
금년 말까지 내부 시설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통합관제센터는 각급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관제사를 통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또 학교에서도 기존 장비를 이용하여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여 이중삼중으로 학생들의 안전보호를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낮 시간대에는 주택가 밀집지역, 심야시간에는 공원과 이면도로 등 시간대별로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곳곳에서 전송된 영상은 경찰인력 3명과 관제인력 20여 명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 상황이나 사고 발생시 112순찰차 출동과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CCTV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설치된 41만 화소의 저해상도CCTV는 단계별로 교체하고, 적외선 투광기를 부착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보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매년 20여 대 이상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제센터를 3년 정도 운영하고 나면 범죄 지도도 가능해 거시적인 정책방향을 세우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