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만 PRT, 안전점검 매주 월요일 운휴

순천만 PRT, 안전점검 매주 월요일 운휴

by 운영자 2014.05.29

다음달 2일부터 8월 중순까지

순천만정원 개장에 맞춰 개통한 순천만 PRT가 여름시즌을 대비해 매주 월요일 운행 정지에 들어간다.

(주)순천에코트랜스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SkyCube)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8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은 운휴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및 역주행 사고 등 크고 작은 열차운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여름시즌을 대비해 매주 정기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와 같은 시스템정비를 통해 순천에코트랜스 직원들의 휴식 확대와 운행차량의 정비, 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스카이큐브의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6월 2일부터 8월 중순까지 정기 점검인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평일 및 주말에 탑승 가능하다.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대표이사는 “탑승객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스카이큐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이루어지는 안전점검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안전 운행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트랜스는 2011년 1월 25일 포스코와 순천시 간 체결된 실시협약에 의해 순천 소형경전철(PRT : Personal Rapid Transit) 사업을 수행하고자 2011년 3월 3일 별도 법인으로 포스코에서 전액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