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의 최 우선 순위는 시민의 복지와 건강에 두고 있다. 건강생활로 건강 100세 도시 실현이 순천시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민 건강을 위한 순천시의 대책은 무엇일까

시민 체력 증진, 건강 100세 도시 실현

▲힐링 행복운동인 사감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누구나 누리는 행복, 함께 만드는 건강 도시
순천시는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 100세 도시를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 만들기, 만성질환 발생 및 중증화 예방, 일터와 운동이 함께하는 건강생활 실천문화를 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 건강교실, 청소년 건강 테마교실,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금연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앞으로도 경로당, 학교, 직장, 재래시장, 공원,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운동, 금연, 대사성 증후군 관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 100세 시대 대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생활체육 참여율을 41.2%에서 2018년 정부목표인 60%까지 증진해 나가고 고령화에 맞는 생활체육 정책 및 읍면단위 노령층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여건 조성을 위해 동네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이와함께 시는 장기적으로 엘리트 체육선수 육성을 위한 초·중·고 운동부 창단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팔마종합경기장 북측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과 다목적실, 체력인증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또, 문화건강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관리 및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팔마스포츠 시설 조성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건강한 아동성장 발달과 아동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소에서 베이비요가, 종이접기, 구연동화, 보건소 내 모자보건 사업과 연계하여 아동성장 발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사감운동으로 힐링 프로그램 추진

또,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시는 힐링 행복운동으로 ‘사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감운동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옹 운동의 줄임말로 행복도시 창조를 위한 순천시와 교육지원청, 의사회와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감운동을 전 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순천형 힐링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학생, 시민 콘서트 추진, 사감운동 범시민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복지센터를 신축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칭 종합복지센터는 연향동에 지상 2층으로 건립, 건강생활지원센터, 경로당, 다목적교육실 등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게 된다.

종합복지센터는 보건소 이전에 따른 의료시설이 부족한 일부 원도심과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신도심 지역 주민의 공공의료 혜택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한다.

2020년까지 건강도시 시민 만족도를 90%로 높이고 숨어있는 복지사각 지대가 없도록 구석구석 함께 돌보고 시민 누구나 행복을 위한 행복도시가 순천시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