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연속기획) 순천시 민선 6기 시정방향은 ⑦ 참여 시정(소통과 배려의 참여 시정)

연속기획) 순천시 민선 6기 시정방향은 ⑦ 참여 시정(소통과 배려의 참여 시정)

by 운영자 2014.10.24

순천시는 민선6기 순천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 시민 개개인의 행복에 두고 있다.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

소통의 행정에서 더 나아가 시민 참여 행정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순천시는 시민과 시민, 시민과 행정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시스템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소통을 넘어 참여 행정으로 행복도시 실현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서로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사업은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다.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순천시도 신도심 택지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원도심 쇠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순천시는 2014년 중앙정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이와 병행하여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1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은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가꾸는 것으로 주민참여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집중검토회의, 시민토론회, 자문단 운영,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주도의 전략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재생기술을 학습하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실행 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주민과 도시재생대학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문가 토의를 거쳐 활성화 계획을 수립 올해 국토부에 제출해 승인받을 계획이다.

올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국토부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2015년과 2017년에 에코지오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옥상녹화 및 빗물활용 정원 조성, 노후주거 집수리, 옥천교에서 성동 일원 옥천변 건물 색채디자인 등 옥천수변 공간개선 사업, 에코지오 창작촌을 설치하여 청년아트, 공예공방 등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또, 2020년까지 향동, 중앙동 외 원도심 지역으로 도시재생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와 협동으로 특성화된 창조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무형의 마을자원 활용과 주민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속가능한 마을조성이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에 게스트하우스 및 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활용한 마을해설사 발굴 및 육성, 철도관사 복원, 허브공간 및 정원조성, 마을자원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공유와 협업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시정

시민의 작은 소리, 현장의 소리를 중시하는 소통과 시민 참여를 위해 시민과 현장대화 운영, 골목골목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또, 시 행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감시활동, 시민들의 불편민원 해결창구, 갈등이 야기되는 주요시책의 조정 등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감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민감사제도 조례제정을 통해 내년부터 불편민원해소 집중토론과 분기별 특정분야 집중 감사제, 갈등이 야기되는 순천시 주요시책 공청회 등을 통한 갈등 관리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 시민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시민 459명, 청소년 155명 총 614명으로 시민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평가단은 시청 홈페이지 방문 시정 주요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시정 각종 행사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순천의 역사, 문화, 자연, 경제활동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 주도, 부서간 협업으로 창조적 도시재생 추진, 시민의 자발적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 활성화,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간 컨설팅 지원, 그리고 행정의 협업으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