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순천시가 추진할 핵심사업은 - ⑦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연속기획) 순천시가 추진할 핵심사업은 - ⑦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by 운영자 2014.12.08
조곡동 철도관사 도심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1930년대 근대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 … 152가구 원형 그대로 남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 2018년까지 40억 원 지원
주민자치위에서 마을 유래 찾기로 시작 … 도시재생에도 한 몫
1930년대 근대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 … 152가구 원형 그대로 남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 2018년까지 40억 원 지원
주민자치위에서 마을 유래 찾기로 시작 … 도시재생에도 한 몫
순천시의 1930년대 근대 도시로 조성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도심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마을 유래 찾기 사업을 하면서 시작된 철도관사 역사자원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철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철도관사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에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철도관사마을은 철도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조곡동 철도관마을 관광자원와 사업’이 선정되어 2018년까지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철도관사 특화에서 더 나아가 도시재생의 한 틀에서 ‘철도관사라는 문화와 역사’, ‘죽도봉과 봉화산 둘레길의 생태’ ‘그것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 주민들의 자치’를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새로운 관광모델을 제시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곡동 철도관사는 1936년 철도 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152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당시 순천은 교통 중심지로 각광을 받았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철도도시라는 이미지는 잠시 정체되었고 마을의 존재도 잊혀지다가 최근 주민들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동네에 두 개의 기차역(동순천역, 순천역)이 있었던 조곡동은 근대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운행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내재된 지역으로, 당시 조성된 철도관사는 현재까지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등 위상이나 규모면에서 타 지역의 철도관사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중요자원이다.
마을 유래 찾기에서 시작된 관사마을은 주민자치사업으로 ‘마을 유래 찾기’ 책자를 발행했고, 이어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당시 조곡동 철도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관사마을 구술생애사’를 발간하는 등 마을 역사를 찾는데 주력해 왔다.
지금까지 철도관사를 주제로 한 다큐 영화 제작과 철도벽화, 철도마을 우편함, 철도카페 기적소리, 마을박물관(게스트하우스) 설립, 캐릭터 상품 개발, 전국 레일러 축제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국비 지원에 힘입어 철도관사 복원 및 허브공간을 조성한다.
철도 허브공간에는 세미나 안내센터, 기념품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되고, 일본식 골목정원과 사철나무 울타리 등이 재현된다.
또 타코야키, 우동 등 일본식 먹거리 타운과 현재 주민이 살고 있는 철도관사를 이용하여 민박촌을 조성하고, 한국철도와 철도종사원, 관사마을 스토리가 담긴 테마공원과 죽도봉 전망대, 관사 마을 골목 내에 포토존도 설치한다.
요즘에는 죽도봉 조명등을 등에 업고 야간투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곡 철도관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1930년대 건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 머물거리, 이야기거리를 보강한다면 도심 관광의 가장 적지로 외지관광객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지난 2011년부터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마을 유래 찾기 사업을 하면서 시작된 철도관사 역사자원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철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철도관사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에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철도관사마을은 철도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조곡동 철도관마을 관광자원와 사업’이 선정되어 2018년까지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철도관사 특화에서 더 나아가 도시재생의 한 틀에서 ‘철도관사라는 문화와 역사’, ‘죽도봉과 봉화산 둘레길의 생태’ ‘그것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 주민들의 자치’를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새로운 관광모델을 제시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곡동 철도관사는 1936년 철도 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152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당시 순천은 교통 중심지로 각광을 받았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철도도시라는 이미지는 잠시 정체되었고 마을의 존재도 잊혀지다가 최근 주민들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동네에 두 개의 기차역(동순천역, 순천역)이 있었던 조곡동은 근대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운행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내재된 지역으로, 당시 조성된 철도관사는 현재까지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등 위상이나 규모면에서 타 지역의 철도관사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중요자원이다.
마을 유래 찾기에서 시작된 관사마을은 주민자치사업으로 ‘마을 유래 찾기’ 책자를 발행했고, 이어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당시 조곡동 철도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관사마을 구술생애사’를 발간하는 등 마을 역사를 찾는데 주력해 왔다.
지금까지 철도관사를 주제로 한 다큐 영화 제작과 철도벽화, 철도마을 우편함, 철도카페 기적소리, 마을박물관(게스트하우스) 설립, 캐릭터 상품 개발, 전국 레일러 축제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국비 지원에 힘입어 철도관사 복원 및 허브공간을 조성한다.
철도 허브공간에는 세미나 안내센터, 기념품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되고, 일본식 골목정원과 사철나무 울타리 등이 재현된다.
또 타코야키, 우동 등 일본식 먹거리 타운과 현재 주민이 살고 있는 철도관사를 이용하여 민박촌을 조성하고, 한국철도와 철도종사원, 관사마을 스토리가 담긴 테마공원과 죽도봉 전망대, 관사 마을 골목 내에 포토존도 설치한다.
요즘에는 죽도봉 조명등을 등에 업고 야간투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곡 철도관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1930년대 건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 머물거리, 이야기거리를 보강한다면 도심 관광의 가장 적지로 외지관광객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