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광양시 도심 입면녹화사업 어떻게 추진하나 ②
<기획> 광양시 도심 입면녹화사업 어떻게 추진하나 ②
by 운영자 2014.12.29
경관 향상ㆍ에너지 절감ㆍ오염원 흡수 등 효과
글 싣는 순서
1. 도심 입면 녹화사업의 필요성
2. 도심 입면 녹화사업의 효과
3. 도심 녹화의 다양한 유형
4. 국내외 사례와 시사점
글 싣는 순서
1. 도심 입면 녹화사업의 필요성
2. 도심 입면 녹화사업의 효과
3. 도심 녹화의 다양한 유형
4. 국내외 사례와 시사점
◇ 경관 향상·생태계 다양성 확보
입면녹화의 효과는 경관적인 측면은 물론 에너지 활용, 대기 오염물질 저감 등 실로 다양하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효과는 삭막한 콘크리트 벽, 회백색을 녹음으로 차폐함으로써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건축물 벽면 등의 입면은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인공적인 수직 구조물이 주는 위압감과 단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건축물의 이미지 향상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벽면 녹화시 단조로운 건축물에 계절적 변화를 부여해 건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식물로 뒤덮인 건축물 자체가 지역적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작은 동식물들의 생태계 향상 효과도 크다.
소동물과 곤충 등에게 서식처 및 피난처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근의 정원이나 생태공원, 하천 등의 생태계와 연결되고 전체적으로 지역 전체의 생태계를 향상시킬 수 있다.
◇ 에너지 절약ㆍ건축물 내구성 향상
건축물 표면은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름철의 경우 실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벽면을 녹화할 경우 실온에 3℃까지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학계의 연구 결과다.
입면을 녹화한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에 실내온도 28℃가 유지되도록 냉방 장치를 가동할 경우 입면을 녹화한 건물이 평균 30%(21~42%)의 전력 사용량 감소효과가 있다.
전력 사용량 감소는 자연스럽게 에너지 과소비에 의한 이산화탄소 발생량 증가를 억제하게 된다.
또한 입면녹화는 도로·건축물의 복사열을 차단시키고 증·발산 작용을 감소시켜 대기층의 열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도시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에 의한 실내열이 옥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므로 난방에너지가 절감된다.
건축물 내구성 향상과 반사광 방지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입면녹화는 산성비와 자외선을 차단시켜 벽표면 온도의 일교차, 계절교차, 습도변화를 최소화시킨다. 이로 인해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이 방지되고, 침식, 도료 탈색 등이 방지되어 건축물 내구성이 향상된다.
흡착력이 있는 덩굴식물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 등을 완화하는 보강재 효과가 뛰어나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굵기가 5~20mm정도인 덩굴식물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담쟁이덩굴은 4㎏이상, 송악은 1.5~2㎏내외의 힘을 필요로 할 정도의 부착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로의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반사광을 없애며, 시각적인 쾌적성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환경오염물질 흡수ㆍ방음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
녹화 식물은 SOX, NOX 등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PM 10)등을 흡수·흡착하여 대기오염농도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방음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콘크리트 등 무기물질로 덮인 도시 외부공간에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도시민에게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으며 홍수 예방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입면녹화의 효과는 경관적인 측면은 물론 에너지 활용, 대기 오염물질 저감 등 실로 다양하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효과는 삭막한 콘크리트 벽, 회백색을 녹음으로 차폐함으로써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건축물 벽면 등의 입면은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인공적인 수직 구조물이 주는 위압감과 단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건축물의 이미지 향상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벽면 녹화시 단조로운 건축물에 계절적 변화를 부여해 건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식물로 뒤덮인 건축물 자체가 지역적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작은 동식물들의 생태계 향상 효과도 크다.
소동물과 곤충 등에게 서식처 및 피난처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근의 정원이나 생태공원, 하천 등의 생태계와 연결되고 전체적으로 지역 전체의 생태계를 향상시킬 수 있다.
◇ 에너지 절약ㆍ건축물 내구성 향상
건축물 표면은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름철의 경우 실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벽면을 녹화할 경우 실온에 3℃까지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학계의 연구 결과다.
입면을 녹화한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에 실내온도 28℃가 유지되도록 냉방 장치를 가동할 경우 입면을 녹화한 건물이 평균 30%(21~42%)의 전력 사용량 감소효과가 있다.
전력 사용량 감소는 자연스럽게 에너지 과소비에 의한 이산화탄소 발생량 증가를 억제하게 된다.
또한 입면녹화는 도로·건축물의 복사열을 차단시키고 증·발산 작용을 감소시켜 대기층의 열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도시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에 의한 실내열이 옥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므로 난방에너지가 절감된다.
건축물 내구성 향상과 반사광 방지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입면녹화는 산성비와 자외선을 차단시켜 벽표면 온도의 일교차, 계절교차, 습도변화를 최소화시킨다. 이로 인해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이 방지되고, 침식, 도료 탈색 등이 방지되어 건축물 내구성이 향상된다.
흡착력이 있는 덩굴식물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 등을 완화하는 보강재 효과가 뛰어나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굵기가 5~20mm정도인 덩굴식물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담쟁이덩굴은 4㎏이상, 송악은 1.5~2㎏내외의 힘을 필요로 할 정도의 부착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로의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반사광을 없애며, 시각적인 쾌적성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환경오염물질 흡수ㆍ방음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
녹화 식물은 SOX, NOX 등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PM 10)등을 흡수·흡착하여 대기오염농도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방음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콘크리트 등 무기물질로 덮인 도시 외부공간에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도시민에게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으며 홍수 예방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