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③ 덕연동
[우리동네 이야기] ③ 덕연동
by 운영자 2015.02.25
700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시, 1995년 승주군과 통합하여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를 갖추고 있다. 행정구역은 1읍 10개 면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읍면동마다 애틋한 사연들이 있다. 본지는 연중기획으로 읍면동에 담긴 사연을 소개하는 〈연중기획 우리동네 이야기〉를 기획, 읍면동 지역유래와 주요인물, 주요관광지, 특산물 등을 특집으로 엮는다.
- 편집자 주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선진지로 우뚝 선 「덕연동」
대한민국 1% 명품도시 - 웬만한 지자체보다 많은 공공·편의시설 갖춰
그리고 읍면동마다 애틋한 사연들이 있다. 본지는 연중기획으로 읍면동에 담긴 사연을 소개하는 〈연중기획 우리동네 이야기〉를 기획, 읍면동 지역유래와 주요인물, 주요관광지, 특산물 등을 특집으로 엮는다.
- 편집자 주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선진지로 우뚝 선 「덕연동」
대한민국 1% 명품도시 - 웬만한 지자체보다 많은 공공·편의시설 갖춰
덕연동은 순천 관내 읍면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행정구역은 덕암동과 생목동, 연향동 등 3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0년 연향동이 순천 관내에서는 가장 먼저 신도시 개발 붐으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되었다.덕연동은 본래 순천군 소암면과 해촌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화리 구암리 생목리 율전리의 각 일부와 해촌면의 명말리 운동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덕암리라고 했다.
1931년 덕암리 생목리는 순천읍에 속했으며, 1949년 8월 14일 순천부 신설에 따라 해룡면 연향리는 순천부에 편입했고,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라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고 동제 실시에 따라 덕암동, 생목동, 연향동으로 운영되었다.
1964년 순천시의 33개 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3개 동을 합해 덕연동이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덕암동은 쌀앙으로 불리다 덕암으로 개칭되었다.
1931년 덕암리 생목리는 순천읍에 속했으며, 1949년 8월 14일 순천부 신설에 따라 해룡면 연향리는 순천부에 편입했고,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라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고 동제 실시에 따라 덕암동, 생목동, 연향동으로 운영되었다.
1964년 순천시의 33개 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3개 동을 합해 덕연동이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덕암동은 쌀앙으로 불리다 덕암으로 개칭되었다.
마을터가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 구암마을과 신아마을이 있다. 생목동은 마을 고개에 수백년 된 당산나무가 있는데 부목, 모목, 자목으로 구분한다.
자목이 고사 직전에 있을 때 마을 주민들이 목욕재계하고 정성스럽게 제사를 드리니 소생하여 그때부터 생목이라 하였다.
연향동의 유래는 마을이 처음 생겼을 때 마을 한복판에 조그마한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어 향기가 사방으로 퍼졌다하여 연향이라 불렀다 한다.
현재 인구는 4만 8965명(2015년 2월 23일 현재)으로 전남도 내 웬만한 자치단체에 버금가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는 5만 2000명까지 육박하다가 최근 신대지구와 오천지구 개발로 대폭 감소되었다.
오는 6월 송보아파트 76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5만 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인지 덕연동에는 군 단위보다 더 많은 공공기관과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와 있다. 순천역과 전통시장인 역전시장, 대형마트, 종합병원, 세무서, 우체국, 보훈청, 교육지원청, 산림조합,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에다 농협순천시지부, 축협,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협지점 등 금융기관, 6개의 학교와 공공도서관, 영화관, 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공공기관과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도시이다.
자목이 고사 직전에 있을 때 마을 주민들이 목욕재계하고 정성스럽게 제사를 드리니 소생하여 그때부터 생목이라 하였다.
연향동의 유래는 마을이 처음 생겼을 때 마을 한복판에 조그마한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어 향기가 사방으로 퍼졌다하여 연향이라 불렀다 한다.
현재 인구는 4만 8965명(2015년 2월 23일 현재)으로 전남도 내 웬만한 자치단체에 버금가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는 5만 2000명까지 육박하다가 최근 신대지구와 오천지구 개발로 대폭 감소되었다.
오는 6월 송보아파트 76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5만 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인지 덕연동에는 군 단위보다 더 많은 공공기관과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와 있다. 순천역과 전통시장인 역전시장, 대형마트, 종합병원, 세무서, 우체국, 보훈청, 교육지원청, 산림조합,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에다 농협순천시지부, 축협,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협지점 등 금융기관, 6개의 학교와 공공도서관, 영화관, 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공공기관과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도시이다.
또 문화재로는 전남문화재자료 5호인 옥계서원과 성황당산 봉수와 태화문 등이 있다. 그래서 덕연동이 지향하고 있는 것도 ‘대한민국 1%! 명품 덕연’이다.지역출신 주요 인사로는 신도심 개발로 출향 향우회 등이 없어 기록이 없는 게 흠이다. 수소문 끝에 파악된 인물은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문승국씨와 교장을 역임한 최승규, 박인호 선생에 그치고 있다.
덕연동은 지난 2004년 주민자치센터가 도입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영으로 2006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마을자랑하기 대회, 마을지도 그리기 등으로 2007년에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민자치센터 선진지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자치센터 운영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등 순천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덕연동민장학재단이다. 장학회가 아닌 재단 설립은 전국에서 동(洞) 단위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연동에 근무한 모든 직원들도 매달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에 보태는 등 덕연동의 보배로 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덕연동은 지난 2004년 주민자치센터가 도입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영으로 2006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마을자랑하기 대회, 마을지도 그리기 등으로 2007년에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민자치센터 선진지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자치센터 운영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등 순천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덕연동민장학재단이다. 장학회가 아닌 재단 설립은 전국에서 동(洞) 단위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연동에 근무한 모든 직원들도 매달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에 보태는 등 덕연동의 보배로 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