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① 이광화 후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① 이광화 후보

by 운영자 2015.03.02


이광화후보 - “농협을 살찌우는, 이익이 되는 조직 만들겠다”

제2의 파머스마켓 추진 등 경제사업 기반 마련
‘조합원을 섬기는 농협’ 실현

·지역농협 실무 경험 강점 내세워
·전진하는 순천농협 위해 매진할 터 …


▲순천농협 경영에 대한 평가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순천농협에도 예외는 아니다. 농협 판매품목 중 제일 큰 비중도 쌀이고 제일 손해를 보고 있는 것도 쌀이다. 정부 수매량을 빼면 모두 농협이 사들이고 있는 실정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순천농협은 작년에 62억 원 정도 순이익을 냈다.

순천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CS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았고, 자산 건전성 평가도 지난 7년간 연속 우수농협 인증을 받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순천농협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
1읍면 1특산품 농민 협업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매장을 포함한 제2의 파머스마켓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례식장, 주유소 등 원스톱 거점 판매장을 추진, 경제사업 분야의 내실기반을 마련하겠다.

이를 토대로 조합원이 농산물을 제 값에 팔 수 있도록 유통분야를 활성화하겠다. 손실을 줄이면서도 관내 농산물을 제 가격에 잘 팔 수 있도록 공매시장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한발 먼저 대응할 계획이다.

농촌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400개가 넘는 경로당에 유류대와 쌀을 지원하고 있다. 1년에 100명에게 백내장 시술과 게이트볼 대회 등 여가활동 지원도 변함없이 펼칠 계획이다.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순천농협의 역할은
순천농협은 전국 제1의 규모의 농협이다. 남도김치의 대한민국 최고의 맛 김치 선정, 예수금 1조 4000억 원 달성, 7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판매사업 1000억 달성탑 수상 등 순천농협은 1만 6000명 조합원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합이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순천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는 물론이고, FTA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힘을 만들어 갈 것이다.

지역 로컬푸드 사업과 가공유통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판매활동을 강화해 나아가 농민에겐 보다 높은 소득을 소비자에겐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조합원 복지향샹을 위한 정책은
조합원이 행복한 순천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조합도 건사하지 못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복지서비스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우수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조합원의 의료비 절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촌일손 부족의 극복을 위한 농촌 인력지원을 확대해 농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여 우수 직원을 발굴, 표창하고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여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순천농협은 조합원과 직원이 모두 행복한 전국 제1의 변함없는 조합이 될 것이다.

▲상대 후보가 적임자라 평가하는가
지난 재임기간 동안 나름의 사업을 통해 순천농협에 이바지한 업적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 후보는 순천농협 조합장 출신임에도 지역 농산물을 외면하고 지난 2010년 낙선한 이후 농업회사법인 타 지역인 고흥군유통(주)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한 지역 조합원들의 우려가 많았다.

특히 최근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해당 법인 근무 당시 회사자금 27억 원, 많게는 40억여 원에 달할 거라는 뉴스와 심지어는 사기, 횡령, 배임 등 민·형사 고소로 사법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으로 후보 자격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조 4000억 원의 전국 최대 규모인 순천농협 운영의 조합장 후보 자격이 있는지 본인(강성채)에게 물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조합의 주최인 협동조합의 경영책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그러나 자칫 권한만을 행사하고 책임을 지지 않을 사람이 출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소식을 듣는 조합원들에게 무어라 말할 것인가. 이는 결코 조합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보자 자신의 강점은
순천농협 직원으로 출발한 중앙회 출신이 아닌 지역농협 출신으로 선출된 조합장이 강점이라면 큰 장점이다.

지역농협에서의 실무경험은 ‘조합원을 섬기는 농협’을 실현하기 위한 일선 농협의 지휘·관리에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합 돈을 자기 돈처럼 아껴 쓸 수 있는 조합장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농협은 벼 수매가와 각종 지도사업 등에서 적자사업 비중이 상존하고 있다. 그래서 꼼꼼히 챙기고 자급 속 안정을 꾀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는 순천농협에서 청렴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합원을 모시고 직원의 화합 속에 사심 없이 조합을 성장시키며 이끌고 온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재임기간동안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높고 넓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언제 어느 곳이든 다니다 보니 무엇이 우선사업인지 또한 절실하게 알고 있다.

우선 순천농업 살리기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생산, 유통현장에서 사는 조합장이 될 것이며 다양한 추가 수익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전력을 다하는 순천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개인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실행할 것이며 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능력배양을 시켜 그 이득이 조합원에게 갈수 있도록 순천농협을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