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⑨ 삼산동
[우리동네 이야기] ⑨ 삼산동
by 운영자 2015.04.15
순천 지명 700년, 1995년 승주군과 통합하여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를 갖추고 있다. 행정구역은 1읍 10면 1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읍면동마다 애틋한 사연들이 있다. 본지는 연중기획으로 읍면동에 담겨진 사연을 소개하는 〈연중기획 우리동네 이야기〉를 기획, 읍면동 지역유래와 주요인물, 주요관광지, 특산물 등을 특집으로 엮는다.
- 편집자 주
'순천의 새로운 허브로 발돋움하는 삼산동'
자연경관, 대학가 젊음의 거리 … 건강·문화 두루 갖춘 지역
추억의 조비골과 향림솔밭 환경 재정비로 재생의 길 모색
그리고 읍면동마다 애틋한 사연들이 있다. 본지는 연중기획으로 읍면동에 담겨진 사연을 소개하는 〈연중기획 우리동네 이야기〉를 기획, 읍면동 지역유래와 주요인물, 주요관광지, 특산물 등을 특집으로 엮는다.
- 편집자 주
'순천의 새로운 허브로 발돋움하는 삼산동'
자연경관, 대학가 젊음의 거리 … 건강·문화 두루 갖춘 지역
추억의 조비골과 향림솔밭 환경 재정비로 재생의 길 모색
삼산동 하면 향림사 솔밭과 삼산보트장이 떠오른다. 승주군과 통합 이후 청소골과 상사로 몰리다보니 이젠 추억으로만 남아 있다. 특히 향림사 솔밭은 학생들의 소풍장소로도 유명하다.국립대학의 대학로와 건강문화센터 등 원도심의 허브인 삼산동은 휴식공간이 풍부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업동 저수지와 맞닿은 봉화산과 시민의 산책로인 동천, 조비골에 이르는 휴식공간은 삼산동의 자랑이다.
최근에는 동천 주변의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로 동민의 화합은 물론 지역 발전에 견인차로 부각되고 있다.
삼산동은 원래 가곡동, 석현동, 용당동 등 3개 동을 유지하다가 1964년 33개동을 16개동으로 조정하면서 3개동을 통합하여 삼산동으로 개편되었다.
역사적으로는 순천군 소안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으로 순천면에 편입되었고, 1931년 순천읍에 편입되었다.
삼산동 지명은 1872년 지방도에 석현리가 묘사되었고, 동천 동쪽에 삼산(三山)이 표기되어 있다.
특히 업동 저수지와 맞닿은 봉화산과 시민의 산책로인 동천, 조비골에 이르는 휴식공간은 삼산동의 자랑이다.
최근에는 동천 주변의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로 동민의 화합은 물론 지역 발전에 견인차로 부각되고 있다.
삼산동은 원래 가곡동, 석현동, 용당동 등 3개 동을 유지하다가 1964년 33개동을 16개동으로 조정하면서 3개동을 통합하여 삼산동으로 개편되었다.
역사적으로는 순천군 소안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으로 순천면에 편입되었고, 1931년 순천읍에 편입되었다.
삼산동 지명은 1872년 지방도에 석현리가 묘사되었고, 동천 동쪽에 삼산(三山)이 표기되어 있다.
가곡동은 산수가 수려하여 가곡이라 했으며, 석현동은 돌고개라고도 했다.
석현동에 있는 조비골은 새가 날아드는 형국이라 해서 나온 이름이다. 용당동은 용당(龍堂)이 있어 용당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질적인 시가지 초입부에 위치한 삼산동은 조비, 원가곡, 원용당 등 10개의 자연마을이 따뜻한 인심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 가곡택지개발 등 아파트가 입주하여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관내에는 국립대학을 비롯 순천문화예술회관, 문화건강센터와 보건소, 수영장 등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인프라 갖춰져 사실상 원도심의 허브로 볼 수 있다.
순천대 주변은 청춘과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 거리로 문화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추억의 조비골은 최근 조비골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월 첫째주 화요일 ‘조비골 청소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벚나무 식재, 계절별 꽃길 조성, 도로변 위험 잡목 제거 등 구석구석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또한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와 동관을 경관으로 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봉화산둘레길 등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삼산(三山)은 이수(二水)와 함께 오랫동안 순천을 상징해 왔다. 순천만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탄생시키는 매개가 되었다면 삼산과 이수는 정원의 도시의 발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석현동에 있는 조비골은 새가 날아드는 형국이라 해서 나온 이름이다. 용당동은 용당(龍堂)이 있어 용당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질적인 시가지 초입부에 위치한 삼산동은 조비, 원가곡, 원용당 등 10개의 자연마을이 따뜻한 인심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 가곡택지개발 등 아파트가 입주하여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관내에는 국립대학을 비롯 순천문화예술회관, 문화건강센터와 보건소, 수영장 등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인프라 갖춰져 사실상 원도심의 허브로 볼 수 있다.
순천대 주변은 청춘과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 거리로 문화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추억의 조비골은 최근 조비골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월 첫째주 화요일 ‘조비골 청소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벚나무 식재, 계절별 꽃길 조성, 도로변 위험 잡목 제거 등 구석구석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또한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와 동관을 경관으로 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봉화산둘레길 등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삼산(三山)은 이수(二水)와 함께 오랫동안 순천을 상징해 왔다. 순천만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탄생시키는 매개가 되었다면 삼산과 이수는 정원의 도시의 발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삼산과 봉화산, 석현천과 동천의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청춘과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 거리 조성, 시민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는 조비골 등 새로운 순천의 허브로 발돋음 하고자 삼산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쏟고 있다.
황태주 동장은 “순천을 주도하여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이루어 가는 변화의 바람을 선봉에서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황태주 동장은 “순천을 주도하여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이루어 가는 변화의 바람을 선봉에서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