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초 질서, 나부터 실천하자!] ① ‘악순환’ 불법주정차 실태와 현황
[교통기초 질서, 나부터 실천하자!] ① ‘악순환’ 불법주정차 실태와 현황
by 운영자 2015.05.28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440만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박람회 성공은 무엇보다 28만 시민의 힘이 모인 결과로 순천시의 도시브랜드까지 높이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제 순천은 전국적인 힐링의 대표도시로 관광객이 봇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순천을 찾은 외지 관광객은 500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시민의식 척도를 가늠하는 교통기초 질서는 높아진 도시브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그 기적은 나 부터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가 동참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차로신문은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교통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기획으로 마련, 순천의 교통문화를 점검해보고 지자체의 역할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속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불법주정차 악순환, 도시이미지‘먹칠’
순천 도시브랜드 하락 … 시민의식 절실
야간 무법천지로 돌변, 단속마저 한계
<글싣는 순서>
1 ‘악순환’ 불법주정차 실태와 현황
2 ‘인사사고 주범’… 신호위반, 무단횡단
3 ‘나부터 실천’ 시민의식 격 높이자
정원박람회 성공은 무엇보다 28만 시민의 힘이 모인 결과로 순천시의 도시브랜드까지 높이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제 순천은 전국적인 힐링의 대표도시로 관광객이 봇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순천을 찾은 외지 관광객은 500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시민의식 척도를 가늠하는 교통기초 질서는 높아진 도시브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그 기적은 나 부터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가 동참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차로신문은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교통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기획으로 마련, 순천의 교통문화를 점검해보고 지자체의 역할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속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불법주정차 악순환, 도시이미지‘먹칠’
순천 도시브랜드 하락 … 시민의식 절실
야간 무법천지로 돌변, 단속마저 한계
<글싣는 순서>
1 ‘악순환’ 불법주정차 실태와 현황
2 ‘인사사고 주범’… 신호위반, 무단횡단
3 ‘나부터 실천’ 시민의식 격 높이자
교통무질서 순천이미지 하락 요인
순천시 도시브랜드가 높아진 가운데 주말이나 연휴기간 도심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교통문화는 지역의 분위기를 심어주는 첫 이미지이다. 그러나 무질서한 교통질서는 심각한 수준으로 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성숙된 교통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도심의 도로는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도시 이미지 훼손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시민들 때문에 순천 도심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차장을 두고도 푼돈을 절약하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도로변은 물론 인도까지 침범하면서 불법주정차를 일삼는 고질적인 문화가 고착되면서 도로는 제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다.
일부 운전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는 등 단속 카메라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갖가지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 상가 앞 도로는 수십 년째 불법 점거 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당국은 단속의 한계를 핑계로 뒷짐을 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도심 지역에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물차의 밤샘 주차가 여전하다. 이제는 불법 주정차 공간마저 부족한 탓인지 신대지구로 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도심 주정차 몸살 … 특정시간 단속 악용까지
무인 단속카메라 제구실 의문
신도심 불법 밤샘 화물차 여전
순천시 도시브랜드가 높아진 가운데 주말이나 연휴기간 도심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교통문화는 지역의 분위기를 심어주는 첫 이미지이다. 그러나 무질서한 교통질서는 심각한 수준으로 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성숙된 교통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도심의 도로는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도시 이미지 훼손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시민들 때문에 순천 도심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차장을 두고도 푼돈을 절약하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도로변은 물론 인도까지 침범하면서 불법주정차를 일삼는 고질적인 문화가 고착되면서 도로는 제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다.
일부 운전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는 등 단속 카메라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갖가지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 상가 앞 도로는 수십 년째 불법 점거 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당국은 단속의 한계를 핑계로 뒷짐을 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도심 지역에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물차의 밤샘 주차가 여전하다. 이제는 불법 주정차 공간마저 부족한 탓인지 신대지구로 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도심 주정차 몸살 … 특정시간 단속 악용까지
무인 단속카메라 제구실 의문
신도심 불법 밤샘 화물차 여전
순천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꼽히는 신도심의 경우 곳곳에 유료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상인들과 일부 시민들은 이를 외면 한 채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
도심 곳곳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앞 차량만 인식하게 돼있는 카메라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례동, 연향동, 금당지구 일대는 저녁 시간 때면 어김없이 한 개 차선은 불법주정차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구도심 중앙동과 남내동 그리고 순천대 일대 주요 도로도 이면 상가 주변 도로는 차량들이 도로가를 비롯한 인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불법 주정차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야간에는 순천지역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 낮은 시민의식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순천시는 단속원과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특정 시간에만 단속을 벌이고 있어 이를 악용한 불법주정차 차량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단속원들이 퇴근하는 오후 7시부터 한 밤까지다. 운전자들이 이 시간대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멋대로 도로가에 주차를 일삼아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밤 시간이면 차량들은 시민의식을 비웃듯 차를 멈춘 모든 곳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처럼 불법주정차 차량들은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밤만 되면 수개월째 도로를 차지하고 있지만 밤에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운전자들만 고통 받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도심 곳곳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앞 차량만 인식하게 돼있는 카메라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례동, 연향동, 금당지구 일대는 저녁 시간 때면 어김없이 한 개 차선은 불법주정차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구도심 중앙동과 남내동 그리고 순천대 일대 주요 도로도 이면 상가 주변 도로는 차량들이 도로가를 비롯한 인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불법 주정차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야간에는 순천지역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 낮은 시민의식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순천시는 단속원과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특정 시간에만 단속을 벌이고 있어 이를 악용한 불법주정차 차량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단속원들이 퇴근하는 오후 7시부터 한 밤까지다. 운전자들이 이 시간대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멋대로 도로가에 주차를 일삼아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밤 시간이면 차량들은 시민의식을 비웃듯 차를 멈춘 모든 곳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처럼 불법주정차 차량들은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밤만 되면 수개월째 도로를 차지하고 있지만 밤에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운전자들만 고통 받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