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D-41] [4.13총선, D-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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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2016.03.03
野 텃밭 與 현역 … 격전지 순천‘다자구도’
이정현 3선에 야·무소속 11명 도전
이정현 3선에 야·무소속 11명 도전
순천 곡성 선거구 분리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순천이 특히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로 부상했다.순천 지역구는 야당의 텃밭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민주당 등 야당 후보들이 탈환에 나섰다.
3선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예산폭탄론’과 ‘순천대 의대 유치’ 등의 공약을 앞세워 당선됐다.
이 의원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민심 얻기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당선 이후 매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다져왔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연거푸 겹치면서 3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공약인 ‘순천대 의대 유치 포기’ 논란이 여전하고, 지난해 ‘국정 교과서’ 발언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전폭적인 지지층이 결집된 곡성의 선거구 분리가 확실시 되고 있어 판세가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은 각 정당의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해 다자구도가 될 전망이다.
더민주당 5명, 국민의당 4명, 민주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민주당은 김선일(52) 부대변인, 노관규(55) 전 순천시장, 고재경(47)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갑원(53) 전 국회의원, 김광진(34) 국회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와 바닥 여론, 인지도 등을 종합하면 노관규 전 순천시장, 김광진 국회의원, 서갑원 전 의원 등 3명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9일 공천심사 결과 이들 중에서 결정될지 정치 신인 중에서 공천이 결정될지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등산배낭을 메고 지역 민심을 다져온 노관규 전 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유치한 주인공으로 순천시 생태관광의 기틀을 마련해 놓은 점이 재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시장 중도 사퇴로 악화된 여론이 다시 돌아서고 있으며, 당내 후보들 가운데 지지도가 앞서고 있다.
야당의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전국적인 지지를 받은 김광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 시절 ‘노크귀순’을 밝혀내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SNS 등을 통한 선거운동에도 많은 공력을 쏟고 있으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정현 의원에게 패한 뒤 자숙기간을 가졌던 서갑원 전 의원도 화려한 정치적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는 활동에 앞서 거리에서 소복 차림으로 멍석을 깔고 ‘석고대죄’로 3선 도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선일 부대변인과 고재경 부의장도 정치신인답게 패기를 앞세워 인지도를 높여가며 이변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 역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국회 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박상욱(51)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손훈모(46) 변호사, 구희승(53) 변호사, 정표수(60) 예비역 공군소장 등이 당 후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공천 경쟁에 나섰다.
구희승 변호사는 국민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을 맡고 있다. 순천시장, 국회의원 등 3차례 출마한 구 변호사는 고정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정치 신인 손훈모 변호사도 국정교과서 발언 관련 이정현 의원을 고발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공군 예비역 출신 정표수 전 장군은 ‘안보전문가’로 타 후보와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전교조 출신 박상욱 후보도 참신함과 개혁을 기치로 새로운 정치에 도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주당에서 최용준 순천 곡성 지역위원장, 무소속의 정오균 전 순천대 총학생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3선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예산폭탄론’과 ‘순천대 의대 유치’ 등의 공약을 앞세워 당선됐다.
이 의원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민심 얻기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당선 이후 매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다져왔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연거푸 겹치면서 3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공약인 ‘순천대 의대 유치 포기’ 논란이 여전하고, 지난해 ‘국정 교과서’ 발언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전폭적인 지지층이 결집된 곡성의 선거구 분리가 확실시 되고 있어 판세가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은 각 정당의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해 다자구도가 될 전망이다.
더민주당 5명, 국민의당 4명, 민주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민주당은 김선일(52) 부대변인, 노관규(55) 전 순천시장, 고재경(47)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갑원(53) 전 국회의원, 김광진(34) 국회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와 바닥 여론, 인지도 등을 종합하면 노관규 전 순천시장, 김광진 국회의원, 서갑원 전 의원 등 3명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9일 공천심사 결과 이들 중에서 결정될지 정치 신인 중에서 공천이 결정될지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등산배낭을 메고 지역 민심을 다져온 노관규 전 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유치한 주인공으로 순천시 생태관광의 기틀을 마련해 놓은 점이 재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시장 중도 사퇴로 악화된 여론이 다시 돌아서고 있으며, 당내 후보들 가운데 지지도가 앞서고 있다.
야당의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전국적인 지지를 받은 김광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 시절 ‘노크귀순’을 밝혀내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SNS 등을 통한 선거운동에도 많은 공력을 쏟고 있으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정현 의원에게 패한 뒤 자숙기간을 가졌던 서갑원 전 의원도 화려한 정치적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는 활동에 앞서 거리에서 소복 차림으로 멍석을 깔고 ‘석고대죄’로 3선 도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선일 부대변인과 고재경 부의장도 정치신인답게 패기를 앞세워 인지도를 높여가며 이변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 역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국회 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박상욱(51)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손훈모(46) 변호사, 구희승(53) 변호사, 정표수(60) 예비역 공군소장 등이 당 후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공천 경쟁에 나섰다.
구희승 변호사는 국민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을 맡고 있다. 순천시장, 국회의원 등 3차례 출마한 구 변호사는 고정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정치 신인 손훈모 변호사도 국정교과서 발언 관련 이정현 의원을 고발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공군 예비역 출신 정표수 전 장군은 ‘안보전문가’로 타 후보와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전교조 출신 박상욱 후보도 참신함과 개혁을 기치로 새로운 정치에 도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주당에서 최용준 순천 곡성 지역위원장, 무소속의 정오균 전 순천대 총학생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