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4.13 총선 특집> 새누리당 이승안 후보

<4.13 총선 특집> 새누리당 이승안 후보

by 운영자 2016.03.31


“정부·집권여당 가교역할 … 지역발전 이룰 것”

Q1. 총선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각오는.

국회의원은 국정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지역 현안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제도개혁, 법률의 제정 또는 개정 같은 큰 틀의 활동 못지 않게 자신의 텃밭인 지역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합니다.

광양은 특히 지역개발의 인프라가 구축돼있으면서도 예산이나 정책적 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광양은 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제대로 작동하면 시너지효과를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이 광양경제를 회생시키느냐 제자리걸음을 하느냐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Q2.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펼쳐온 활동사항을 말해 달라.

포스코 광양제철 퇴사 후 패밀리사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지역 청년들의 특히 고용창출에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영세기업들의 입찰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자금지원을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희망사랑봉사단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들의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학교수와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 활동을 통해서는 청년과 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Q3. 지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광양의 현안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확대입니다.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막대한 제철과 항만과 관련된 사업들이 중요합니다.

광양제철배후단지 조기 완공, 합성천연가스공장 조기 가동, 광양·여수 항만공사 부채탕감, 세풍산단 국가산단 조성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입니다.

광양은 제철을 비롯한 연관 산업과 항만, 산업철도, 도로 등 산업구조가 선순환 고리를 갖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예산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역경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Q4. 총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살리기와 독점체제의 지역 구도를 타파하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 양극화·저 출산·청년실업·내수부진 등 산적한 국가적 과제의 해법이 ‘일자리’에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지역주의는 한국정치가 극복해야 할 고질병입니다. 지역감정에 따른 일당독식현상은 지역발전의 장애가 되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Q5. 대표공약, 그 중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은.
첫째는 광양항 활성화이고, 둘째는 광양제철소 배후철강단지 조성과 세풍산단의 국가산단화 추진이며 마지막으로, 포항공과대학의 광양분교유치입니다. 광양항과 광양제철은 광양뿐만 아니라 우리 전남지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또 포항공대분교를 광양에 유치하는 것은 ‘산·학·연’의 체제를 갖춰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지역경제규모를 키우는 핵심역할을 할 것입니다.

3가지 사업들은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야당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구도 이제 지역발전을 위해서 여당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Q6. 자신의 강점이나 장점은.

책임감과 성실성, 그리고 신뢰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경제의 상징인 광양제철에 입사해서 간부로 또 계열사의 대표이사까지 32년간을 재직하면서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를 제대로 체험했습니다.

이 같은 경험으로 우리 지역경제 현안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갖고 있습니다.

실물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과의 합작회사 미주재원으로 7년간 파견돼서 선진국의 지식과 견문을 넓혔고 외국어에도 능통하며 글로벌 경영마인드도 갖고 있습니다.

Q7. 선거구획정으로 곡성지역구가 추가됐다. 곡성지역 유권자들을 지지층으로 확보할 방안은.

먼저 선거구의 잦은 변경으로 마음이 크게 상해 있을 지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곡성은 앞선 보궐선거에서 우리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 야당일색의 지역 구도를 타파하며 선거혁명을 가져온 지역입니다.

물론 광양이 순천보다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이지만 섬진강 물길로 연결 돼 있어 정서적으로는 더 친밀하고 지역개발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곡성은 22개 시·군 가운데 낙후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에 광양·구례와 3개 시·군의 협력 체제를 구축,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집중 투자하는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Q8.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꼭 필요합니다. 무엇이든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이 깨지고 폐해가 누적됩니다.

지역정치나 지역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주민들은 야당정치의 한계를 절감하면서도 두꺼운 벽을 허무는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구호나 명분만으로는 지역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집권여당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 새로운 광양을 만들어내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때입니다.

/충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