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4.13 총선 특집> 국민의당 정인화 후보

<4.13 총선 특집> 국민의당 정인화 후보

by 운영자 2016.04.01

“바꾸자는 지역민 바람 실현 … 발전 이끌 것”

Q1.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각오는.

‘이번엔 반드시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파다할 정도로 현 정치세력에 대한 지역민의 반감이 큽니다.

특히 광양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무소속 광양시장과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불협화음으로 인해 인근 순천이나 여수에 비해 도시발전이 10년 넘게 정체 돼 있습니다.

더 이상 정치권을 향한 지역민의 질타를 그냥 넘길 수 없었고 또한 이대로 정체 돼 있는 지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민의 바람을 실현시켜 지역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시점이 왔고 이제 그 역할에 남은 삶을 바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2. 그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펼쳐온 활동사항을 말해 달라.

행정고시로 공직에 몸담은 후 광양부시장, 여수부시장, 장흥부군수, 전라남도 관광문화국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을 위해 평생을 일해 왔습니다.

특히, 광양부시장 재직 시절 초대형 태풍 루사가 와서 피해복구에 애를 많이 쓴 기억과 경제구역청 행정개발 본부장으로 재직 시 4000억 자금 조달(PF)에 성공해 세풍산단 조성에 기여한 일이 떠오릅니다.

또한 여수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2010년 여수시 공직자 비리사건으로 행정 공백 상태에 빠진 여수시를 안정되게 이끌고 엑스포를 성공리에 거행할 수 있게 한 일들이 생각납니다.

공직생활 내내 지역 곳곳을 돌아봤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문제와 현안들 그리고 시민들의 생각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그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지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광양과 곡성, 구례 모두 일단은 경제가 살아야 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고 기존의 산업들이 문제없이 잘 돌아갈 수 있게 중앙의 지원과 제도적·행정적인 받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단 광양에 관련된 부분만 말씀드리자면 광양은 산업도시입니다.

포스코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컨부두 역시 좋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야심차게 추진했던 세풍산단 역시 정체돼 있습니다.

일단 제2의 성장동력인 광양항 즉 컨부두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Q4. 이번 총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총선의 쟁점은 시민(군민)과 기존 정치세력간의 대결이자, 지역 발전이냐 여전히 정체로 머물 것이냐를 결정짓는 즉 지역의 향후 10년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민심은 이번엔 반드시 바꿔야한다고 외칠 만큼 정치세력 교체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는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역에 변화가 없었다는 뜻이고 발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경기가 후퇴하고 가정경제 역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현재 이대로는 힘들다는 위기의식이 지역사회에 팽배한 상황입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한, 여전히 소수를 위한 모두의 희생만이 강요될 뿐 변화는 요원합니다.

이번 선거는 시민(군민)이 지역의 주인으로 나서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느냐를 결정지을 첫 무대가 될 것입니다.
Q5. 자신의 대표 공약, 그 중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은.

공약은 크게 대한민국 서민을 위한 공약과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광양지역과 관련해서는 광양항 활성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4열 크레인 추가도입으로 대형 컨테이너선박의 입항을 유도하고, 또 공실률이 80%에 달할 만큼 컨부두관련 업체 입점이 정체돼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는 풀고 지원과 혜택은 늘려, 많은 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토록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1포트 정책을 다시 2포트 정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형 국회의원이 되어 광양항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광양항이 바삐 돌아야 물류도 살고, 인근 식당이나 주유소 등 자영업자들의 사업도 다시 활개를 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섬진강 G3벨트 프로젝트를 가동해 광양, 구례, 곡성을 잇는 문화·관광·생명산업을 집중육성 해 3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Q6. 자신의 강점이나 장점은.

시민들께서는 저의 지난 공직생활의 청렴함과 도덕성 그리고 일 잘하는 능력을 인정해주셨고 민심을 대변할 최적임자이자 본선 승리가 기대되는 후보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저의 강점이자 장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최근 모든 것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 아래 슬로건 공모부터 바꾸자펀드, 시민이 만드는 공약, 불합리한 법 제보 등 시민들을 선거의 주체로 등장시켰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정책과 후보를 만들어가는 ‘시민중심선거캠페인’의 전개는 이번 선거에서 저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7. 선거구 획정으로 곡성 지역구가 추가됐다. 곡성지역 유권자들을 지지층으로 확보할 방안은.

먼저 선거 때마다 지역구 통폐합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곡성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약속드리겠습니다. 곡성이 피해보는 일도 없을 것이고 곡성이 소외되는 경우도 절대 없을 것입니다. 똑같은 하나의 지역으로 볼 것입니다.

이미 밝혔듯 섬진강G3벨트전략으로 곡성과 구례, 광양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해나갈 것입니다.

곡성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화마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 지원할 것이며, 효도택시의 경우 예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곡성멜론 등 농업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장치를 곡성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곡성의 생명산업분야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곡성의 현안부터 미래 성장 동력까지 더욱더 세심히 살피고 무엇보다 곡성주민들을 제 고향주민처럼 똑같이 찾아뵙고 마음부터 하나 되는, 즉 제 진심이 통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Q8. 시민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국민 모두의 행복’. 바로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이 갖춰야할 필수 가치관입니다.

합리적 사고를 통해 언제나 최적의 판단을 하고 또 그 판단에 책임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의 보다 나은 삶과 지역의 발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때로는 저 개인의 자존심도 굽힐 만큼 모든 신경과 관심을 오로지 지역민과 국민에 맞추겠습니다.절대 혼자만의 출세를 위한 정치인이 되지 않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명령을 곧 따를 줄 아는 소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는 4.13 총선에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바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우리 지역을 위한 일들을 하고 그동안 열지 못했던 우리 지역의 밝은 앞날을 활짝 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기호3번 정인화를 기억해주시고 꼭 지지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더욱더 낮은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총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