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무술년(戊戌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by 운영자 2018.01.02

<교차로신문 새해 다짐>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서비스 지원 확대와 지면 개편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차로신문 독자 여러분.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교차로신문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차로신문은 올해도 변함없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여느 해보다 국가적으로 혼돈의 연속이었으며, 순천·광양지역 역시나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2017년은 분노한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한 해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광장으로 나온 국민은 촛불을 들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쳤고, 그 수는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결국 3월 현직 대통령을 파면하는 초유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순천의 경우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 정원문화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한 한 해였습니다. 이에 국가정원은 600만 명이라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광양은 호남 최대 규모의 LF스퀘어 개장,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그리고 예산 1조 시대를 여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1월에 개장한 LF스퀘어는 개장 후 방문객 6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지역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도약의 발판을 다져왔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는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인한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맞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성장한 교차로신문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종이신문 쇠퇴와 경기 불황은 총체적인 난국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교차로신문은 올해 새로운 비전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더욱 더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매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타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소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그들의 아픔과 삶을 들여다보며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유연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여기에 정보신문 기능 배가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신뢰성을 담보로 공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으로 지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지원 확대와 지면 편집 개선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신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끝으로 교차로신문사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신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차로신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