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창간특집] ③시민 주도형 순천형 문화예술 구현

[창간특집] ③시민 주도형 순천형 문화예술 구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1.19

‘시민 주도’ 순천형 문화예술 구현
순천시가 더 큰(大) 순천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목표인 아시아생태문화 중심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올해는 문화도시 순천 지정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365일 시민 누구나 향유하고 즐기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함께 생태문화 브랜드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밑그림을 제시했다.

본지는 창간 23주년을 맞아 순천시의 아시아생태문화 중심 실현 4가지 과제를 집중 보도한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문화재단 설립·특화지역 조성
2. 시민 행복 담은 5대 문화예술행사
3. 시민 주도형 순천형 문화예술 구현
4. 순천이 박물관, 제1의 박물관 도시

올해 순천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에 발 맞춰 생활 속에서 문화가 꽃 피우는 순천형 문화예술을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문화 활동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순천형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공공청사와 건물, 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365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기적의 예술촌(가칭)을 도시 거점별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공간은 전 시민 1인 1악기 연주 등의 평생교육과 생활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고 연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활문화 저변 확대의 마중물인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행사는 단계적으로 확대해가고, 시민 밀착형 축제인 ‘시민 행복플러스 합창제’도 10월 중에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 단체 및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적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단체 및 활동가 발굴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영상위원회와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영상산업 확대 및 미디어 교육 지원, 창작지원 등으로 지역 영상문화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상설공연의 다변화로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