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특집] 시(市) 승격 70년 ‘순천 방문의 해’ ② 해외 관광객 ‘총력전’ ... 품격 도시 만전

[기획특집] 시(市) 승격 70년 ‘순천 방문의 해’ ② 해외 관광객 ‘총력전’ ... 품격 도시 만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2.28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행복한 순천 만들

<글 싣는 순서>

1. 순천을 알리다 ... 관광상품 개발
2. 해외 관광객 유치 ... 품격 도시 만전
3. 허석 시장 인터뷰
순천시는 시(市) 승격 70년 기념,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펼친다.

올해 순천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 회의와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 회의가 열린다. 순천시는 이를 적극 활용한 순천의 생태 브랜드 이미지를 해외에 알린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와 국내외 여행박람회 등을 통해 순천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각오다.

올해 7월에 개최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10월에 열리는 ‘제18차 세계 한상대회’ 등 국제행사 등에서 순천을 적극 알려 해외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내나라 여행박람회, 한국국제관광전 등 국내 대형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순천을 홍보하고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순천의 매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2019북경세계원예박람회에 한국정원을 조성해 순천의 정원, 생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순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품격의 관광도시 만전

순천 방문의 해로 1000만 관광객 유치와 함께 무엇보다 품격있는 관광으로 도시의 격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숙박업소 환경, 교통, 음식 등 서비스 개선으로 관광서비스 질을 높인다.

또, 손님맞이 환경정비를 하고 관광객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해설을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해설사를 확충하고 외국어 홍보물 제작과 중화권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이드북 쿠폰 소지자에게는 단체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 시민 교통질서지키기 캠페인 전개, 정원도시 환경조성 등 범시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종사자에 대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과 위생적인 환경 정비, 컨설팅 등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숙박비와 농촌체험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국외여행사에 모객 광고비 지원과 버스 임차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으로 열차 관광객에 대한 지원과 함께 버스연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방문의 해를 통해 순천 여행 콘텐츠 육성을 통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고품격 생태관광 거점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