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특집] 허석 순천시장 인터뷰 ③ “순천방문의 해 ... 1000만명 관광객 유치 총력전”

[기획특집] 허석 순천시장 인터뷰 ③ “순천방문의 해 ... 1000만명 관광객 유치 총력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3.04

<글 싣는 순서>

1. 순천을 알리다 ... 관광상품 개발
2. 해외 관광객 유치 ... 품격 도시 만전
3. 허석 시장 인터뷰
허석 순천시장은 시(市)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생태수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올해를 ‘순천 방문의 해’로 정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진 허 시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순천이 시로 승격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70주년 의미를 불어넣고자 2019년을 순천 방문의 해로 정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하면서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체적 복안도 제시했다
.
그는 “순천은 전국에서도 인지도가 크고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선암사 등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순천하면 ‘음식’이 떠오른다. 자연과 생태, 문화, 역사 그리고 맛이 있는 곳이 순천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이러한 순천의 특성을 살려 순천의 맛과 멋, 풍광을 느끼게 하고 시
민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순천 방문의 해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관광은 스토리가 이끌고 가야한다”며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순천의 스토리를 듣게 해서 관광객을 통해 순천 스토리가 널리 퍼지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금의 트렌드에 맞는 순천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으로 여행 콘셉트를 연출하고 감동 서비스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끝으로 “지금은 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여행이 트렌드라는 점에서 순천이 여행의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순천 방문의 해가 그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천 방문의 해는 환경을 살리는 생태관광,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지역 기반 관광으로 여행의 콘셉트와 가치가 다른 최고의 순천 여행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