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이모저모] “수능대박!”·“할 수 있다!”
[2020 수능 이모저모] “수능대박!”·“할 수 있다!”
by 김회진·이보람 기자 2019.11.15
스승·후배들, 수능 한파 녹이는 ‘응원 열기’ 눈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순천고등학교를 비롯한 순천지역 9개 일반계 고교에서 순조롭게 치러졌다.
순천지역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9.45%로 집계됐다.
1교시 응시 예정인원은 3258명으로, 이 가운데 308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45%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순천지역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9.45%로 집계됐다.
1교시 응시 예정인원은 3258명으로, 이 가운데 308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45%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날 시험장 앞은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나온 교사와 학생들로 붐볐다.
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구호 등을 외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과 핫팩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복성고 학생들은 최근의 한일 관계를 의식한 듯 ‘노 재팬 노 재수’라는 팻말로 눈길을 끌었고, 강남여고 학생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태권도복을 입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쳤으며,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에 이어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끝으로 오후 5시 40분경 시험이 모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