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올 추석 무슨 선물 준비하셨나요?
<추석특집>올 추석 무슨 선물 준비하셨나요?
by 운영자 2010.09.16
꽉 찬 송편처럼 넉넉하게 情 담아 ‘감사의 마음’ 전해요
추석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추석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평소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 전하기 좋은 추석 명절.명절 때마다 가까운 이웃끼리 두터운 정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선물이다. 식용유 몇 병, 고사리 한 두름일지라도 서로 마음을 담아 주고받았던 것이 우리 전통사회의 소박한 미덕이었다.
뒷마당에서 손수 가꾼 가지며 고추, 깨를 나누면서도 ‘아이고, 뭐 이런 것을’하며 흐뭇해하고 또 나눌 것을 생각했으니 선물이라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나눔’이라는 소박한 말이 더 어울릴 법한 일들이었다.
세상이 변하면서 선물도 변했다. 설탕·조미료·밀가루 등 이른바 ‘3백 식품’이던 것이 라면·커피·화장품으로 바뀌며 명절 선물도 경제 성장을 반영하게 됐다.
지금은 양주, 과일, 정육 등 먹을거리부터 건강과 관련한 각종 의료용품과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선물의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허나 정작 중요한 것은 받는 사람 아닌가. 받는 사람이 꼭 필요한 것인지,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지 등 선물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마음 없이 쉽게 돈으로 사버리는 것이 아닌 받는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마음 들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순천광양 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
“자식들이 주는 거면 뭐든 좋지만 우리도 원하는 것은 있어요”
6080 받고 싶은 추석 선물
추석 명절이 코앞이다. 해마다 고민하는 추석 선물, 받는 이에게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선물은 뭘까? 맘에 안 들고 필요 없는 선물은 쓰자니 마음에 안 들고 그렇다고 남 주자니 선물 받은 것이라 뒤가 간질간질하다. 올 추석 명절에는 부모님께서 꼭 받고 싶은 선물로 준비해 보는 것도 즐거움일 것. 부모님들의 속마음을 살짝 알아보자.
뒷마당에서 손수 가꾼 가지며 고추, 깨를 나누면서도 ‘아이고, 뭐 이런 것을’하며 흐뭇해하고 또 나눌 것을 생각했으니 선물이라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나눔’이라는 소박한 말이 더 어울릴 법한 일들이었다.
세상이 변하면서 선물도 변했다. 설탕·조미료·밀가루 등 이른바 ‘3백 식품’이던 것이 라면·커피·화장품으로 바뀌며 명절 선물도 경제 성장을 반영하게 됐다.
지금은 양주, 과일, 정육 등 먹을거리부터 건강과 관련한 각종 의료용품과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선물의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허나 정작 중요한 것은 받는 사람 아닌가. 받는 사람이 꼭 필요한 것인지,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지 등 선물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마음 없이 쉽게 돈으로 사버리는 것이 아닌 받는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마음 들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순천광양 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
“자식들이 주는 거면 뭐든 좋지만 우리도 원하는 것은 있어요”
6080 받고 싶은 추석 선물
추석 명절이 코앞이다. 해마다 고민하는 추석 선물, 받는 이에게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선물은 뭘까? 맘에 안 들고 필요 없는 선물은 쓰자니 마음에 안 들고 그렇다고 남 주자니 선물 받은 것이라 뒤가 간질간질하다. 올 추석 명절에는 부모님께서 꼭 받고 싶은 선물로 준비해 보는 것도 즐거움일 것. 부모님들의 속마음을 살짝 알아보자.

“텔레비전 보니까 황토 침대가 탐나기는 하더만…”
광양 중동 부영아파트 양옥남씨
“아이고, 나는 받고 싶은 선물 같은 거 없어. 다들 먹고 살기 빠듯한데 뭔 선물은 선물? 안 줘도 좋아, 좋아.”
양옥남씨(광양 중동 부영아파트ㆍ64)는 한사코 받고 싶은 선물이 없다며 손사래 친다. “경기도 어렵고, 추석 앞두고 태풍 불어서 무든 다 올랐는데 살림하는 며느리나 아들딸한테 뭔 선물이냐고 했제. 속으로는 꼭 하나 같고 싶은 게 있긴 한데….
하하. 꼭 안 사줘도 되고. 값이 비싸드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안 아픈 곳이 없어요. 허리도 쑤시고, 다리도 저리고. 텔레비전 보니까 황토로 만든 침대가 참 좋다고 글대. 이웃에서 쓴 사람도 다 좋다고 글고. 가을잉게 뜨끈뜨끈 황토돌침대나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리라. 자나 깨나 자식들 걱정에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어느새 굽어져버린 부모님의 허리, 건강한 사람도 잠자리가 불편하면 몸이 찌뿌듯하기 마련.
양옥남씨가 찾는 황토침대 어떤 것이 좋을까?
▷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황토 온돌방에 착안해 만든 황토 침대. 천연 원목으로 골격을 만들고 우리 몸에 좋은 황토, 점토, 백토를 섞어 만든 흙침대는 해조류와 약쑥, 당귀, 창출을 고아 만든 접착 풀, 천연피혁을 사용해 만든다.
흙의 생기와 활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근 고체 산소와 피톤치드가 장착된 흙침대에서만 전자파가 차단되는데, 생명과학연구소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우수 판정을 받은 흙침대 가격대는 365만원부터 633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한편, 추석을 맞아 13% 할인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도움말 : 흙표 흙침대 광양점
광양 중동 부영아파트 양옥남씨
“아이고, 나는 받고 싶은 선물 같은 거 없어. 다들 먹고 살기 빠듯한데 뭔 선물은 선물? 안 줘도 좋아, 좋아.”
양옥남씨(광양 중동 부영아파트ㆍ64)는 한사코 받고 싶은 선물이 없다며 손사래 친다. “경기도 어렵고, 추석 앞두고 태풍 불어서 무든 다 올랐는데 살림하는 며느리나 아들딸한테 뭔 선물이냐고 했제. 속으로는 꼭 하나 같고 싶은 게 있긴 한데….
하하. 꼭 안 사줘도 되고. 값이 비싸드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안 아픈 곳이 없어요. 허리도 쑤시고, 다리도 저리고. 텔레비전 보니까 황토로 만든 침대가 참 좋다고 글대. 이웃에서 쓴 사람도 다 좋다고 글고. 가을잉게 뜨끈뜨끈 황토돌침대나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리라. 자나 깨나 자식들 걱정에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어느새 굽어져버린 부모님의 허리, 건강한 사람도 잠자리가 불편하면 몸이 찌뿌듯하기 마련.
양옥남씨가 찾는 황토침대 어떤 것이 좋을까?
▷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황토 온돌방에 착안해 만든 황토 침대. 천연 원목으로 골격을 만들고 우리 몸에 좋은 황토, 점토, 백토를 섞어 만든 흙침대는 해조류와 약쑥, 당귀, 창출을 고아 만든 접착 풀, 천연피혁을 사용해 만든다.
흙의 생기와 활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근 고체 산소와 피톤치드가 장착된 흙침대에서만 전자파가 차단되는데, 생명과학연구소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우수 판정을 받은 흙침대 가격대는 365만원부터 633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한편, 추석을 맞아 13% 할인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도움말 : 흙표 흙침대 광양점

Part 2.
“홍삼 몸에 좋은 건 다들 알잖아요”
광양 옥곡면 김충남씨(72ㆍ남)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 같지 않는 것 같어요. 아침저녁으로 춥다 싶은 게 목도 금방 칼칼하고, 낮에는 또 더워서 자전거 타고 조금만 나가도 땀이 뻘뻘 나고. 요새는 벌초하느라 좀 피곤했어. 우리 조상님들 17분이나 이발해드리느라고 힘들었제.”
광양 옥곡면의 김충남(72) 어르신은 일교차와 벌초 후유증 탓인지 몸이 더 찌뿌듯하다고.
“즈그들도 벌어 먹기 빠듯한 살림인지 뻔히 안디, 노인네 몸보신 해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 근디 이럴 때는 홍삼이 좋다고는 하대.”
자식들 보약은 철철이 챙겨도 정작 자신들 돌보는 데는 한없이 아꼈던 부모님들은 ‘내 새끼들도 힘든디’하며 끝까지 자식들 생각이다.
▷ 홍삼의 특수성을 결정짓는 유효 성분인 사포닌. 세계 각국에서 인삼류의 지표물로 활용되고 있는 홍삼은 사포닌과 그 외 다당체 및 여러 화합물들이 복합적으로 생체에 유효하게 작용해 피로 해소는 물론이고 혈소판 응집 억제로 혈액 흐름에 도움과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홍삼의 가격대는 다양하다.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홍삼 형태와 함량에 따라 3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 도움말 : 천지양 광양점
“머니 머니해도 ‘머니’라는 말 몰라?”
순천 조례동 김순례씨
“머니머니해도 ‘머니’라는 말 몰라? 그 말이 정답이여!”
지난 15일 순천농협 앞에서 만난 김순례(59)씨는 장이 서는 순천 웃장에 추석 장보러 가기 위해 돈을 찾으러 나왔다.
“홍삼 몸에 좋은 건 다들 알잖아요”
광양 옥곡면 김충남씨(72ㆍ남)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 같지 않는 것 같어요. 아침저녁으로 춥다 싶은 게 목도 금방 칼칼하고, 낮에는 또 더워서 자전거 타고 조금만 나가도 땀이 뻘뻘 나고. 요새는 벌초하느라 좀 피곤했어. 우리 조상님들 17분이나 이발해드리느라고 힘들었제.”
광양 옥곡면의 김충남(72) 어르신은 일교차와 벌초 후유증 탓인지 몸이 더 찌뿌듯하다고.
“즈그들도 벌어 먹기 빠듯한 살림인지 뻔히 안디, 노인네 몸보신 해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 근디 이럴 때는 홍삼이 좋다고는 하대.”
자식들 보약은 철철이 챙겨도 정작 자신들 돌보는 데는 한없이 아꼈던 부모님들은 ‘내 새끼들도 힘든디’하며 끝까지 자식들 생각이다.
▷ 홍삼의 특수성을 결정짓는 유효 성분인 사포닌. 세계 각국에서 인삼류의 지표물로 활용되고 있는 홍삼은 사포닌과 그 외 다당체 및 여러 화합물들이 복합적으로 생체에 유효하게 작용해 피로 해소는 물론이고 혈소판 응집 억제로 혈액 흐름에 도움과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홍삼의 가격대는 다양하다.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홍삼 형태와 함량에 따라 3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 도움말 : 천지양 광양점
“머니 머니해도 ‘머니’라는 말 몰라?”
순천 조례동 김순례씨
“머니머니해도 ‘머니’라는 말 몰라? 그 말이 정답이여!”
지난 15일 순천농협 앞에서 만난 김순례(59)씨는 장이 서는 순천 웃장에 추석 장보러 가기 위해 돈을 찾으러 나왔다.

순천, 광주, 대전에서 뿔뿔이 흩어져 사는 2남 2녀가 추석이면 모두 모인다. 늦둥이 막내 아들만 결혼을 안 하고 다들 제 짝 만나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 “‘머니머니 해도 돈이’라는 노래 있제? 그 말이 정답이야. 어르신들이 다들 그러대요. 늙을수록 돈이 있어야 한다고. 돈이 있어야 며느리 생일 때 용돈도 주고, 손자손녀 과자라도 사준다고.”
김순례씨는 ‘솔직히 말해’ 선물보다는 돈이 더 편하고 좋단다. 선물도 좋지만 맘에 안 들면 안 들다고 말하기도 미안하고, 또 먹는 것이나 생활용품은 두 내외만 사는 터라 늘 남게 돼, 필요한 곳에 그때그때 쓸 수 있는 돈이 더 유용하다고 말한다.
“나만 그런 거 아닐 걸? 친구들하고 얘기해 봐도 돈이 제일 낫다고 그래요. 젊은 사람들은 ‘늙은 부모들이 어디 돈 쓸 데가 있을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우리도 돈 쓸 데 많아.
자식들 키워놓고 이제 좀 쉬고 놀고 해야지. 영감이랑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좋은 데 놀러 다니고, 고운 옷도 사 입고!”
“아들아, 안마기 하나 부탁한다”
순천 동외동 한승수씨
김순례씨는 ‘솔직히 말해’ 선물보다는 돈이 더 편하고 좋단다. 선물도 좋지만 맘에 안 들면 안 들다고 말하기도 미안하고, 또 먹는 것이나 생활용품은 두 내외만 사는 터라 늘 남게 돼, 필요한 곳에 그때그때 쓸 수 있는 돈이 더 유용하다고 말한다.
“나만 그런 거 아닐 걸? 친구들하고 얘기해 봐도 돈이 제일 낫다고 그래요. 젊은 사람들은 ‘늙은 부모들이 어디 돈 쓸 데가 있을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우리도 돈 쓸 데 많아.
자식들 키워놓고 이제 좀 쉬고 놀고 해야지. 영감이랑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좋은 데 놀러 다니고, 고운 옷도 사 입고!”
“아들아, 안마기 하나 부탁한다”
순천 동외동 한승수씨

“선물ㆍ 명절 때마다 돈으로 주고, 옷도 사오고, 약도 사다주고 하지, 애들이. 꼭 명절 아니더라도 우리 자식들은 뭐 잘 사 주고 잘 오고 그래요.”
1남 3녀를 둔 한승수(69?순천 동외동)씨는 ‘평상시에도 늘 부모에게 잘 하는’ 자식들 칭찬을 먼저 한다.
“내가 작년에 고관절 수술을 하고, 안사람도 3년 전에 무릎 인공 연골 수술을 했어요. 병원에 한달 넘게 입원해 있었는데, 여수 사는 우리 막내딸이 회사 끝나고 날마다 병원에 와서 말동무 해주고, 재활치료도 같이 하고 그랬어요. 다른 애들도 뼈에 좋다는 약도 많이 사주고.”
한승수씨는 수술 후 날씨가 궂거나 몸을 조금 많이 움직인 날이면 수술한 언저리가 뻐근하다. 아내와 함께 순천대학교 운동장을 하루 30분씩 꼬박 걷고 있지만 좀 무리했다 싶은 날은 어김없이 다리부터 허리까지 아프다.
“보호대도 하고 있고 칼슘 약도 먹고 있고 찜찔하는 것도 있는데 딱 안마기만 없어요. 올 추석에는 쌈지막한 안마기라도 하나 사주라고 했어요. 아들이 사준다더만. 그걸로 안마 열심히 해서 이제 진짜 안 아파야지.”
▷ 안마기는 얼굴부터 팔, 다리, 어깨, 온 몸 전체를 하는 것부터 의자 형식, 방석 모양의 것, 헬리콥터 모양 등 모양과 안마 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격 역시 천차만별.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전신을 원하는 대로 안마해주는 의자형식이 가장 고가다. 1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대중적인 것 가운데 손으로 들고 안마하는 헬리콥터형 등은 3만원대부터 있다.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효도 선물 구입 요령
추석 등 명절에 가장 많이 하는 효도상품은 건강식품을 비롯해 여행상품, 가전제품, 보험상품 등이 인기를 끈다. 특히 바쁜 직장인을 위해 오픈마켓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쟁과 같은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실제로 G마켓(www.gmarket.co.kr)을 비롯해 옥션(www. auction.co.kr), 롯데닷컴 ( www.lotte.com ), 인터파크(www.interpark.com), GSe스토어(www.gsestore.co.kr) 등을 활용하면 발품을 판 것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 분수에 맞게 준비하라
체면만을 생각해 비싼 선물을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기호품을 고르거나 감사의 편지를 동봉하거나 정성스러운 포장으로도 얼마든지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다.
2. 다리품을 팔라
명절 대목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이 운영하는 특설매장 상품 가운데 50%가량은 광고전단이나 선물 가이드북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발품을 팔아 매장을 직접 방문하면 값싸고 좋은 상품을 찾아낼 수 있다.
3. 기획 상품을 노려라
매장마다 특화해서 내세우는 기획상품을 찾아보라. 가격 할인혜택도 있지만 흔하지 않은 선물을 구매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4. 선물 상담 도우미를 활용하라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는 식품관 등 각 판매 분야별로 상주하는 팀장이나 매니저 등 전문직원의 도움을 적극 요청하라. 이들은 매장 내 상품을 훤히 꿰고 있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실속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다.
5. 한정 상품·사은품을 노려라
추석 시즌에 맞춰 각 업체가 경쟁적으로 벌이는 사은행사나 한정행사를 활용하라. 선물목록을 미리 준비한 뒤 한꺼번에 구매하고 사은품을 받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방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서혜영 기자 / love_yungok@naver.com ]
1남 3녀를 둔 한승수(69?순천 동외동)씨는 ‘평상시에도 늘 부모에게 잘 하는’ 자식들 칭찬을 먼저 한다.
“내가 작년에 고관절 수술을 하고, 안사람도 3년 전에 무릎 인공 연골 수술을 했어요. 병원에 한달 넘게 입원해 있었는데, 여수 사는 우리 막내딸이 회사 끝나고 날마다 병원에 와서 말동무 해주고, 재활치료도 같이 하고 그랬어요. 다른 애들도 뼈에 좋다는 약도 많이 사주고.”
한승수씨는 수술 후 날씨가 궂거나 몸을 조금 많이 움직인 날이면 수술한 언저리가 뻐근하다. 아내와 함께 순천대학교 운동장을 하루 30분씩 꼬박 걷고 있지만 좀 무리했다 싶은 날은 어김없이 다리부터 허리까지 아프다.
“보호대도 하고 있고 칼슘 약도 먹고 있고 찜찔하는 것도 있는데 딱 안마기만 없어요. 올 추석에는 쌈지막한 안마기라도 하나 사주라고 했어요. 아들이 사준다더만. 그걸로 안마 열심히 해서 이제 진짜 안 아파야지.”
▷ 안마기는 얼굴부터 팔, 다리, 어깨, 온 몸 전체를 하는 것부터 의자 형식, 방석 모양의 것, 헬리콥터 모양 등 모양과 안마 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격 역시 천차만별.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전신을 원하는 대로 안마해주는 의자형식이 가장 고가다. 1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대중적인 것 가운데 손으로 들고 안마하는 헬리콥터형 등은 3만원대부터 있다.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효도 선물 구입 요령
추석 등 명절에 가장 많이 하는 효도상품은 건강식품을 비롯해 여행상품, 가전제품, 보험상품 등이 인기를 끈다. 특히 바쁜 직장인을 위해 오픈마켓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쟁과 같은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실제로 G마켓(www.gmarket.co.kr)을 비롯해 옥션(www. auction.co.kr), 롯데닷컴 ( www.lotte.com ), 인터파크(www.interpark.com), GSe스토어(www.gsestore.co.kr) 등을 활용하면 발품을 판 것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 분수에 맞게 준비하라
체면만을 생각해 비싼 선물을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기호품을 고르거나 감사의 편지를 동봉하거나 정성스러운 포장으로도 얼마든지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다.
2. 다리품을 팔라
명절 대목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이 운영하는 특설매장 상품 가운데 50%가량은 광고전단이나 선물 가이드북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발품을 팔아 매장을 직접 방문하면 값싸고 좋은 상품을 찾아낼 수 있다.
3. 기획 상품을 노려라
매장마다 특화해서 내세우는 기획상품을 찾아보라. 가격 할인혜택도 있지만 흔하지 않은 선물을 구매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4. 선물 상담 도우미를 활용하라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는 식품관 등 각 판매 분야별로 상주하는 팀장이나 매니저 등 전문직원의 도움을 적극 요청하라. 이들은 매장 내 상품을 훤히 꿰고 있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실속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다.
5. 한정 상품·사은품을 노려라
추석 시즌에 맞춰 각 업체가 경쟁적으로 벌이는 사은행사나 한정행사를 활용하라. 선물목록을 미리 준비한 뒤 한꺼번에 구매하고 사은품을 받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방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서혜영 기자 / love_yungo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