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신년사] “몸 건강이 그저 최고” - 순천독자 박종열 씨

[신년사] “몸 건강이 그저 최고” - 순천독자 박종열 씨

by 운영자 2011.01.03

“건강, 건강이 최고여!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다니까!”
순천 장천동 김안과 옆, 녹차붕어빵을 구워 파는 박종열(68) 어르신은 건강을 새해 소망으로 꼽는다.매일 아침 7시30분이면 집에서 나와 오후 7시까지 꼬박 12시간을 붕어빵을 굽는 박종열 어르신은 때문에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좁은 봉고차 뒷자리에서 붕어빵을 굽느라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지만 틈틈이 일어나서 허리며 다리를 뻗어주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바로 건강 때문이다.

올해로 4년째 같은 자리에서 손님들을 만나는 박종열 어르신은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더더욱 건강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암 수술 등을 거치며 건강이 만복의 근원이라는 박종열 어르신은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 할뿐더러, 아무 것도 소용없는 것이 된다는 진리를 강조한다.

내년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박종열 어르신은 잘 먹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건강’할 것을 당부한다.

[순천광양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