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시민의 소리- 순천시청 양효정
<창간호> 시민의 소리- 순천시청 양효정
by 운영자 2012.06.19

얼마 전 새벽에 버스기사님이 승객들에게 잠깐 양해를 구하고 차에서 내려서 교차로신문을 갖고 타시는 걸 본 적이 있다. 이처럼 교차로 신문은 시민들이 일터로 향하는 출근길에 일부러 챙겨가면서 보는 신문이다.교차로만큼 서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지역 사회 정보를 다양하게 담고 있는 신문도 드물다. 단순한 인쇄물로써가 아니라 때로는 일자리도 구하고, 집도 구하고, 사람도 구하는 “장터”이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뉴스를 올바로 제공하는 이른바 “광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차로가 지역의 생활정보신문으로 사람과 일을, 사람과 상품을, 기업과 기업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관계 맺기’의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교차로신문이 시민들과 쌍방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공론의 장으로써 지역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여는 공간이 되어주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네 장터에서 만나는 시골 아낙의 삶처럼 진솔한 이야기로 누군가의 하루를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지역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교차로가 지역의 생활정보신문으로 사람과 일을, 사람과 상품을, 기업과 기업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관계 맺기’의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교차로신문이 시민들과 쌍방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공론의 장으로써 지역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여는 공간이 되어주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네 장터에서 만나는 시골 아낙의 삶처럼 진솔한 이야기로 누군가의 하루를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지역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