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환
(금당합기도 관장)

녹음이 짙어가는 6월, 교차로신문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1년 전 지역 일간지로서 첫 도약을 한 교차로신문은 6월 생일과 어울리게 푸른 기상이 느껴집니다.

지난 1년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앞으로 10년, 100년 그보다 더 오래 지역민의 곁에서 지역의 소통 창구로, 지역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해주시길 독자의 한 사람으로 바랍니다.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또는 몰라서 간과하는 우리 사회의 나쁘고 부끄러운, 잘못된 모습들을 짚어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나가고, 건전한 여론 형성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역민 저마다의 장점을 찾아 순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순천의 이미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교차로신문의 첫 생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