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박람회, 일본의 은퇴자타운과 접목을”

“순천박람회, 일본의 은퇴자타운과 접목을”

by 운영자 2010.01.26

이석형 전남지사 입지자 … 제2전남행정센터로 개칭도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25일 “순천국제정원박람회와 ‘일본은퇴자타운’(가칭 일본실버타운) 사업을 접목하면 순천의 국제화와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전남을 바꾸는 희망탐사 2010’의 일환으로 순천을 방문, “순천 지역의 온후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 저렴한 생활비, 정원박람회와 엑스포 부대시설 등 전반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우리와 생활패턴이 비슷한 일본인 은퇴자 유치의 적지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은퇴자들은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다수 이주했으나 쇼핑시설 등 대형 편의시설 부재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그 점에서 순천은 맞춤형 지역이다”고 덧붙였다.

이 전 군수는 또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현재의 전남도청 동부출장소 명칭을 ‘제2전남행정센터’로 개칭하고 민원처리 등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